기성 증경총회장 ‘이신웅 목사’ 신길교회 원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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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증경총회장 ‘이신웅 목사’ 신길교회 원로 추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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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목사 담임 취임…교단 내외 1500여명 참석

“48년간의 목회 여정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을 지낸 이신웅 목사(신길교회)가 성역 48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고 원로로 추대됐다.

▲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 2층 대예배실에서는 ‘이신웅 원로목사 추대 및 이기용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열렸다.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 2층 대예배실에서는 ‘이신웅 원로목사 추대 및 이기용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교단·교계 및 정계 인사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원로로 추대된 이신웅 목사는 성결교단에서 48년간 시무했으며, 제주제일교회 담임을 거쳐 신길교회에서 23년을 담임하며 교회 부흥에 헌신해왔다.

또 성결교단 총회장, 국내선교위원장, 총회교육원 운영위원장, 세계복음화협의회 부총재,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과 교계 부흥·일치에 기여했다.

이신웅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귀하고 복된 영적 여정이었다”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담임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박사과정 등을 수료하고 서산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성결교단 청소년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신대 이사를 맡고 있으며 교단을 비롯한 초교파 청소년 집회를 꾸준히 인도하며 청소년 사역에 힘써왔다.

이기용 목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면서 세계선교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기용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고자 서산교회 성도 3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가 기도하고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가 ‘위대한 사도 바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 전 부총회장 고순화 장로, 전 교육부총리 황우여 장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 교단과 교계 인사들의 권면과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신웅 목사는 평소 목회자 은퇴 시 전별금 받지 않기 운동, 재산 환원운동을 등을 펼치며 청빈한 목회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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