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 120주년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 새롭게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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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120주년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 새롭게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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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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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지난 1일 황준성 신임 총장 취임

숭실대학교 황준성 제14대 총장 취임예배가 지난 1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 숭실대학교 황준성 제14대 총장 취임예배가 지난 1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황 총장은 “금년은 숭실대학교가 창학 1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거룩한 부담감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기도하고 순종함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학, 숭실의 새날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의 지향점으로는 △학교 구성원이 최고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 △미래세대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재학생·예비입학생·학부모로부터 사랑받는 대학 △제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대학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독교대학,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위대한 민족대학으로 숭실을 다시 세워야한다”며 “숭실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와 동행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김삼환 법인이사장(명성교회 원로목사), 박종순 증경 법인이사장, 김대근 제12대 총장, 한헌수 제13대 총장, 황선욱 교수협의회장, 이석원 노동조합 지부장, 이서호 총학생회장, 영락교회 김덕윤 권사,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등 내·외빈 2천여 명이 함께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미국 선교사 베어드(W.M. 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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