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마음의 상처’ 치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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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마음의 상처’ 치유해주세요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02.0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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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청소년들을 위한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2013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한국방정환재단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104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교육 성취도를 측정하는 ‘교육’ 영역에서는 122.99점으로 최상위를 기록한 반면, ‘주관적 행복지수’는 72.5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5년 연속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다.

청소년 문제 전문가들은 공부와 진학, 가정 불화와 폭력, 소통 단절과 세대가 갈등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내면의 문제와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사장:주서택 목사)이 ‘고등학생을 위한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북 옥천 내적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십대 마음 개혁–오직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예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예비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된다. 참석을 원할 경우 내적치유사역연구원 홈페이지(내적치유.kr  043-272-1761)에서 도움을 받으면 된다.

청소년들만을 위한 이번 내적치유세미나는 20년 동안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통해 검증된 강의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강의를 엄선해 진행하게 되며, 6~8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모임에서 20여 명의 소그룹 모임 인도자들이 학생 개개인을 돌보고 상담하고 지도하게 된다.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 그리고 내적 치유 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맞는 경쾌한 찬양과 드라마, 영상 및 그룹별 활동으로 2박 3일을 진행한다.

주서택 목사는 “현대 문화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목표 없이 끊임 없는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게 하고, 학교 폭력과 음란 문화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관계를 거부하고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으로 자신을 숨기고, 기성세대들에 대한 분노와 반발로 사회를 거부하고 교회를 박차고 나가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적 꿈과 성공을 부추기는 비전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찾는 것”이라며 내적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룩한 정체성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령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은 이 세상의 어떤 풍파도 이겨 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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