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으로 시작되는 새 날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 한태수 목사l승인2017.01.25 18:02:50l수정2017.02.20 09:22l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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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도 이제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우리 마음이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어릴 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새로운 해가 다가올수록 ‘설렘’이 가슴 속에서 꿈틀거렸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설날’에는 새 옷을 입게 되고, 웃어른들께 세뱃돈도 받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이 풍성했습니다. 

이런 들뜸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살맛나게 합니다. 기쁨으로 충만하게 채워줍니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나면 세상이 줄 수도 없고 감당할 수도 없는 설렘이 넘쳐납니다. 설렘으로 시작되는 새날은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요? 

과거의 고통을 마음에 담고 소망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멸망한 조국의 현실 앞에 많이 울었습니다.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고초와 재난, 쓰고 힘들어 견딜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위대한 반전을 경험합니다(애3:21~22). 

사람은 주님을 만나게 되면 절망 중에 있을지라도 소망을 품게 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쑥과 담즙처럼 쓴 시간은 소망을 만들어 내는 때입니다. 우리의 설렘은 소망 때문입니다. 구원과 은총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품게 되면 찌르고 힘들게 하던 사람이 푸근해집니다. 웃을 수 있습니다. 소망을 오직 주님께 두면 현실의 모든 어려움은 극복됩니다. 

설렘은 날마다 새로움 때문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성실하십니다. 성실하신 주님은 언제나 새로운 날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기업이 되시니 얼마나 풍요롭습니까?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품속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은 오랫동안 사귀다보면 밑바닥이 다 드러나지만 우리 하나님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알지 못하는 신비한 경역이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면 알수록 날마다 새롭습니다. 그 새로움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설레임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를 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설레는 마음은 끝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심어줍니다. 또한 기도하게 합니다. 응답이 될 때까지 기도합니다. 어떤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참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오 구주이시기에 기가 막힌 웅덩이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라도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다리는 자들을 하나님은 만나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림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인생에 쓴 물을 맛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설렘이 있다면 소망을 품고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과의 새로운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 그 새로움으로 끝까지 기다리되 기쁨으로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성령충만 하시기를 원합니다.

한태수 목사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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