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두 날개를 치며 하늘을 난다.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의 크기가 같다. 크기와 힘이 다르면 균형을 잃게 된다. 같은 크기의 날개가 힘이 강할수록 더 높이 더 올라 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 힘을 얻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라고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은혜와 진리의 두 날개를 가져야 한다. 은혜는 성령이고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스데반은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다. 그 누구도 그의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능히 당하지 못하였다(행6:8~10). 그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다(행6:15). 오늘날 성령 받은 자의 얼굴은 천사와 같아야 한다. 은혜가 충만한 자의 얼굴은 해처럼 밝다. 항상 미소가 있다. 겸손하고 친절하다. 은혜의 날개를 가진 자이다.

같은 크기의 진리의 날개가 있어야 한다. 죄인을 자유하게 하는 것은 진리뿐이다(요8:32).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한 예수 그리스도시다(요14:6). 신구약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를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요5:39). 성경의 핵심내용은 두 가지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알려주는 것이요(행4:12) 다른 하나는 구원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생활지침서이다. 

정한  길을 따라가야 안전하다. 사람은 인도로 가야한다. 자동차는 차도로 가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길을 벗어나면 사고가 난다. 성경의 가르침 안에서 살 때 안전하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다.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있다. 지혜도 있다. 온갖 보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독수리는 두 날개를 치며 공중으로 치솟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와 진리의 날개로 하늘나라를 경험하고 누려야 한다. 자기 안에 두 날개가 있는지 확인해보라. 하나만 가지고는 날지 못한다. 우리 모두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자.     

최낙중 목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