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동성애 인권조례 제정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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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동성애 인권조례 제정 막아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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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성시화운동본부 신년하례예배…‘복음전도와 사회책임’ 다짐

충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최태순 목사)가 지난 19일 예산군 삽교읍 신리에 소재한 예장 통합 충남노회회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9일 예산군 삽교읍 신리에 소재한 예장 통합 충남노회회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나도 한 사람(행8:26-39)’이라는 제목으로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면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되려면 캠페인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심어지면 개인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고, 직장이 변화되고, 그가 속한 도시가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 대표회장 최태순 목사의 신년사와 이수훈 목사(당진 동일교회)의 축사가 전달됐다.

최태순 목사는 “국정농단 사태로 유언비어가 홍수처럼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 땅이 어둠과 사망과 그늘의 땅이 됐다. 그러나 오직 우리의 희망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예수님”이라며 “충남의 교회들이, 성시화운동이 충남 도민들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이수훈 목사는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기도하면서 52일 만에 재건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전도하는 일에 헌신하면 4년 만에 한국은 복음화 될 수 있다”며, “새해에는 형통케 하시는 은혜로 충남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기도는 전종서 목사(보령 본부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남승복 목사(보령성시화운동본부)가 ‘인권조례(동성애 옹호) 철폐를 위하여’, 장승현 목사(당진 사무국장)가 ‘세계 성시화운동 사역과 충남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해’를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가 특강을 통해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과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 장로는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을 동성애자로 만드는 인권조례가 충남의 16개 시군 전체에 제정됐다”며 충남의 교회들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 장로는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뿌리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이라면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호 차별금지조항 중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적지향’이 들어 있다. 반드시 개정을 통해 ‘성적지향’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동성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공약으로 받아내야 한다”며, “지역단위로는 국회의원들에게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법 개정 청원서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제일장로교회의 찬양인도에 이어 이문용 목사(충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이정팔 목사(아산 본부장)의 기도와 김진태 목사(문화선교국장)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 됐다.

또한 이날 모임에는 정완진 장로(유럽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이 참석해 북구라파 성시화운동 개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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