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노회 동부시찰 5사단 진중세례식 거행
상태바
한성노회 동부시찰 5사단 진중세례식 거행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1.2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신병교육대 상승교회서 191명 세례 받아

▲ 한성노회 동부시찰은 지난 14일 육군 열쇠부대인 5사단 신병교육대대 상승교회를 방문해 191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성노회 동부시찰(시찰장:이순기 목사)은 지난 14일 육군 열쇠부대인 5사단 신병교육대대 상승교회를 방문해 191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5사단 신병교육대대 상승교회(담임:문영은 목사)는 신병교육대대에 들어온 모든 장병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칭만 아들이 아니라 장병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5주의 훈련이 끝나면 모두 자대 배치되어 떠날 장병들이지만 가장 힘든 훈련소 생활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방문하는 모든 장병을 안아주고 부모들이나 친구들이 상승교회 인터넷 카페에 전자편지를 기록하면 그 내용을 훈련병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병사들의 답장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아 인터넷 카페에 올려 병사들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리는 등 섬김의 활동을 통해 군선교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약 700여명의 대대 훈련병 중 700명 이상이 교회 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승교회는 매주 예배당을 꽉 채운 장병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다. 이날도 장병 230여명 중 이미 세례를 받은 39명을 제외한 191명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 1부 예배는 군종참모 심홍수 목사 사회로 동부시찰 김병남 목사의 기도에 이어 영광교회(담임:김동기 목사) 글로리아 찬양단의 워십 후 다음세대교회 서태근 목사가 ‘하나님의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동부시찰 이인구 목사가 축도하면서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2부 세례식은 군부대 상승교회 문영은 목사의 인도로 세례문답을 하고 한성노회 이인구 목사를 비롯한 7명의 목회자들이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를 베푸는 방식 또한 사랑이 가득했다.

한사람씩 이름을 호명하고 세례를 베푼 후 세례자를 일일이 품에 안고 기도해 주었고, 세례받은 장병 하나하나를 어머니 같은 다음세대교회 여전도회 성도들이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닦아주었으며, 박정식 대대장이 장병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축복해 주었다.

세례 후 영광교회 김동기 목사가 장병들을 격려하는 격려사와 세례를 받은 장병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CCM가수 위드의 뜨거운 찬양인도로 축하했다.

인생의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장병들이 군대 교회인 상승 교회를 통해 안티 크리스천들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영접하며, 중고등부 시절 공부 때문에 끊어진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등 감소되어지는 청년사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