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전국 노회 명칭 및 구역 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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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국 노회 명칭 및 구역 조정 시작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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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별 설명회 진행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노회 명칭 및 구역 조정'을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총회장:배굉호 목사)는 제66회 총회에서 결의된 ‘노회지역개편’ 시행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노회 명칭 및 구역 조정을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신 총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 교회의 발전을 지원하며, 노회간의 균형을 이루고, 여러 지역에 분산된 교회들을 동일 지역에 집약 시킴으로서 총회와 노회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다가올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둘째 날인 지난 18일 오전에는 수도권 및 충청도 지역 노회 명칭과 구역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서기 권오헌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계열 장로의 기도, 배굉호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가 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배굉호 총회장은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인간의 육신을 입어, 자신을 낮추셨으며 십자가에 달린 희생양이 되셨다”며 “이처럼 자기 자신을 낮추는 자들이 모일 때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교했다.

배 총회장은 또 “고신 총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가 되며 주님 안에서 연합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설명회는 총회임원 및 각 노회를 소개했다.

고신 총회의 노회 명칭 및 구역 조정은 △광역시 및 도 명칭을 설정 기준으로 사용했으며 △노회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방위 명칭을 따르고 △노회 지역 편성의 기준은 총회 원칙을 따르고 지역 노회들이 협의해 정하며 △각 노회의 교회 수는 60~80교회를 기준으로 하되 특수 지역은 예외로 하고 △역사보존의 의미를 가진 노회의 명칭과 역사는 적합한 노회에서 이어가며 △교회 편재의 부득이한 조정은 총회의 허락을 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설명회가 끝난 뒤 노회별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각 노회별로 협의 시간을 통해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처 조정되지 못한 부분은 추후 모임을 마련해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17일에는 부산 남천교회당과 대구 성동교회당에서, 19일에는 광주은성교회당과 창원세광교회당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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