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이어지는 장기기증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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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이어지는 장기기증의 물결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1.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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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생교회, 지난 8일 장기기증 서약예배 드려
▲ 군산영생교회는 지난 8일,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에 참여했다.(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영생교회(담임:이대수 목사)는 새해 첫 초청예배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17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또한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성도의 사연을 전하며 장기기증 서약으로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대수 담임목사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이라며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생명도 살리고 복음도 전하는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친 뒤 교회 성도인 김동성 집사도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도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을 버리고 함께 나눔의 기쁨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영생교회는 매해 첫 신년예배를 항상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 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교회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 외에도 58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교회가 앞장서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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