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반도의료연합 “2017년 통일축복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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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반도의료연합 “2017년 통일축복 이루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1.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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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신년세미나 열고 ‘대북의료선교’ 사명 다져

대북의료선교단체 사단법인 하나반도의료연합(이사장:박국양 박사, 회장 경쾌수 박사)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대학연합교회에서 ‘2017년 통일 축복 이루자’를 주제로 신년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장원기 목사(한국CCC)는 “북한을 돕는 의료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라며 “하나반도연합이 겸손을 잃지 않고 통일을 위한 열매를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사장 박국양 박사(가천의대)는 “남북관계가 지금은 악화상태에 있지만, 언제든 상황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의료 섬김을 펼쳐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쾌수 회장(개포내과의원)은 “올해 상반기동안 통일역군세우기, 북한의료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하반기에 남북의료교류가 활발해 질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나반도의료연합은 ‘남북대형병원 간 MOU 맺기’ 및 ‘남북세미나’, ‘북한 마을마다 진료소 및 마을회관 건립’, ‘북한 12개 소아아동병원 지원’, ‘남북보건의료협정 추진’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황성주 대표(이롬생식), 전우택 교수(연대 정신건강의학과), 권혜진 회장(건사모)을 영입하고, 김효준(기독한의사회 회장), 윤숭철(시카고치과)을 이사로 함께 하기고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그동안 북한의료돕기에 앞장선 최강희 배우(대학연합교회), 북한의료복지발전위원회 위원장 유흥열 팀장(무학교회), 탈북민의사 고윤송(동작경희병원외과), 최두민 대표(자스민카페), 김명옥 대표(부천제일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동남보건대 통일건강연구동아리 김현희 회장에게 상장과 상금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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