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위한 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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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위한 헌신예배
  • 경북노회=이상춘
  • 승인 2017.0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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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헤브론교회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

경북노회(노회장:최영식) 산하 장학위원회가 지난 8일 문경시 헤브론교회(윤상훈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장학헌신예배를 드렸다.

장학위원회 운영위원 윤상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증경노회장 이선로 목사가 ‘꿈을 깬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지금 시골에서 목회하시는 분들은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하고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어두운 밤같은 시골이고 산촌과 어촌이지만 하늘 사닥다리의 꿈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무슨 수든지 사용하신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위원회 서기 윤성화 목사(구미 새소망교회)는 “노회에 속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당찬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새로 만들어진 장학회는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순회 헌신예배를 통해 노회에 속해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원의 후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장학위원회는 앞으로 후원금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노회 목회자 자녀는 대학생 9명, 고등학생 6명이다. 위원회는 모든 목회자 자녀가 장학금 혜택을 누리며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 재능기부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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