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숙선교사(예장합동 세계선교회소속 이집트 사역)는 “여성 선교사들이 점차 사역하는 일이 많아지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남성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사역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여성 사역의 기회와 영역을 근본적으로 제한시키는 제도 적, 문화적 제약에 대한 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김선교사는 “이슬람 세계관엔 여자는 사람도 아니고 물건으로 취급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선교에 있어서는 여성에게 남성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사회 법에 의해 여성과 어린이 선교에 있어서 여성선교사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다양한 장 점들을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보다 많은 여성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선교사는 “여성선교사 스 스로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충분한 준비를 통하여 파송되는 것과 함께 국내의 선교 훈련 기관에서 여성 지도력 개발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