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노회, 오는 4월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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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노회, 오는 4월 하나 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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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구 백석 수원노회 임시노회서 ‘통합’ 결의

구 대신과 구 백석 수원노회가 오는 4월 봄노회에서 통합한다.

구 백석 수원노회는 지난 10일 평택은실교회(홍태희 목사 시무)에서 임시노회 및 신년하례식을 열고  구 대신 수원노회 통합의 건을 다뤘다.

임시노회에 앞서 열린 신년예배는 부노회장 유영오 목사의 사회로 수원은혜교회 임영섭 목사가 ‘탕자의 귀양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단 증경총회장인 홍태희 목사의 축사 및 격려사가 전해졌다. 대원교회 김균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노회원들은 신년 하례회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3부 임시노회는 노회장 이상소 목사의 사회로 수원노회 통합의 건을 다뤘다.

노회통합추진위원장 김자종 목사는 통합추진과정과 양 노회 합의서 내용을 보고하면서 세 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를 노회원들에게 설명했다.

구 대신 수원노회는 이미 통합을 위한 전권위원회(위원장:박성국 목사)를 구성했으며, 임시노회를 열어 통합의 건을 먼저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자종 목사는 “8명의 위원들이 만나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통합을 합의했다”며 안건을 상정했고, 노회원들은 통합을 결의했다.

양 노회는 “구 대신과 백석이 통합을 이뤄낸 것을 본받아 같은 명칭, 같은 지역에 속한 수원노회도 갈라질 이유가 없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노회가 본이 되어 올해 노회통합의 물꼬를 열자”는 의견을 나눴다.

김자종 목사는 “오는 4월 노회는 축제 노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노회는 다음달 2~3일 1박2일 동안 노회 규칙과 조직, 행정 등을 통합하기 위한 준비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는 구 대신 수원노회 전권위원들과 구 백석 수원노회 통합추진위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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