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교사 단기 집중 합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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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교사 단기 집중 합숙훈련 실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1.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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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신승교회서 15명 훈련

▲ 두 주간의 선교사 집중훈련 개회예배 후 순서자들과 임원, 선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선교훈련원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신승교회(김사울 목사)에서 ‘2017 총회 선교훈련원 단기 집중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단기 집중 훈련은 총회 파송을 받지 않고 선교지에서 활동 중인 총회 소속 선교사들이 다시 교육을 받고 총회 정식 파송 선교사가 되는 과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멀리 중동의 요르단을 비롯해 중국,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교사에게 필요한 소명과 세계 선교의 흐름, 비즈니스와 의료, IT 등 선교에 필요한 전반적인 집중교육이 실시된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선교사의 소명과 헌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선교행정과 전략,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 지역사회와 선교,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전방개척 선교, 이슬람과 이슬람국가 선교, 선교사와 IT, 심화되는 다문화 사회와 한국교회의 대비, 미래사회 앞에 서 있는 한국교회, 선교사와 로마서, 선교사의 자세와 지도력 개발, 선교사와 건축, 선교사의 위기관리, 선교사의 영성 및 인격훈련, 세계종교와 WCC, 현재 이슬람의 정체와 기독교적 대응, 선교의 이단 연구 등을 강의 받았다.

2주째에는 비즈니스 선교, 선교와 상황화, 선교적 리더십, 선교와 역사로 가는 성경, 복음서에 나타난 주님선교의 다양성, 선교사와 의료, 비거주 선교와 실버미션, 북방선교 정책과 전망, 선교후원 개발사역, 선교사의 자질, 정신건강과 욕구강도프로파일, 선교와 문화, 선교와 종말론, 총회의 현재와 미래전망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집중훈련 강사로는 이사장 임인기 목사와 훈련원장 김석겸 목사, 백석대 장훈태 이우제 교수를 비롯해 이종승 조용활 송우종 이종호 이경욱 신장환 김태한 김흥수 권대안 최부수 목사, 박찬식 김영명 김승호 박사, 신이철 문상철 선교사, 경쾌수 원장 등이 분야별로 강의를 전한다.

첫날 입소예배는 선교훈련원 부이사장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세계선교회 서기 이수재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세계선교회 명예회장 조용활 목사가 설교했으며, 재정국장 이복연 목사의 헌금기도 후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격려사와 훈련원장 김석겸 목사의 환영사, 기획실장 권대안 목사의 광고, 신승교회 김사울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조용활 목사는 ‘인생의 목표는 오직 예수’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희망의 하나님께서 훈련받으러 오신 분들에게 소망의 하나님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하나님 없는 인생은 길잃은 양에 불과하기에 예수님이 나의 전부임을 고백해야 하며, 인생의 목표는 오직 예수님임을 기억하면서 새롭게 결단하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임인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멀리서 복음을 전하는 귀한 분들을 보면 오히려 격려가 된다”면서 “다양한 선교사들이 두 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잡힌바 되어 더욱 귀하게 쓰임받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석년 훈련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소를 허락해 주신 신승교회에 감사드리고 전문 강사진들의 강의로 좋은 훈련을 받아서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새로운 선교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한편 두 주간 진행되는 단기집중 합숙훈련은 20일 오전 퇴소예배와 수료식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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