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아직도 많기에 교회부흥 안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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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 아직도 많기에 교회부흥 안 될 수 없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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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제16회 120개 교회 선정 세미나

지난 5-6일 동선교회서 150개 교회 참여

▲ 동선교회 담임목사이자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인 박재열 목사가 첫 번째 시간에 강의하고 있다.

“교회부흥 안 될 수 없습니다”

매년 작은 교회를 대상으로 선교비를 지급하며 목회자와 사모들을 영적으로 훈련시켜 교회 부흥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박재열 목사, www.church91.kr)에서는 지난 5일과 6일 동선교회에서 ‘제16회 목회사관훈련 120교회 선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부흥성장에 대한 강한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목회하고 있는 140여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에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이사장 박재열 목사를 비롯해 최원수 장로(한국도농선교회본부장),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이근민 목사(오삼능력교회), 최귀석 목사(행복으로가는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교회 부흥 안될 수 없다 △이목구비관계전도 △전도는 사명입니다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다 △믿음의 눈이 열릴지어다 △성장형 교회의 로드맵 등의 주제로 강의하면서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에게 부흥할 수 있다는 강한 열망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설문지 작성과 함께 둘째날 오전에는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의 특강(지도하는 사람)에 이어 2시간 동안 직접 전도에 나서 불신 청장년 결신자 1명 이상의 연락처와 주소를 적어오는 과제까지 마쳤다.

박재열 목사(동선교회)는 “수평이동으로 부흥 성장하는 중대형 교회보다, 불신자들을 건져내는 작은 교회들이 살아나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기에 2002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자포자기와 절망감에 빠져 하루하루를 그냥 지내고 있는 가운데 부흥성장에 대한 의지를 갖고 참여하신 동역자와 사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한국교회에 소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부흥을 원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복음전파의 대상과 교회부흥의 자원인 불신 영혼이 아주 많기 때문에 교회부흥은 안 될 수 없고,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말해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들에게 부흥의 확신과 소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교회는 유람선이 아닌 구원선”임을 강조한 박 목사는 동선교회의 이름 역시 “동쪽의 구원선”임을 밝히면서 “이 땅에는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교회부흥은 안 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운동본부는 세미나 이후 140교회 250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전도실습을 통해 해외 20교회를 뺀 100교회를 선정하게 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 1차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과 훈련을 실시한다.

운동본부는 최종적으로 선정된 120교회를 대상으로 앞으로 10개월 동안 매월 30만원(현금40%+전도물품60%)을 지원하며, 선정된 교회 목회자 부부들은 모든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서약과 함께 본격적인 목회사관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002년부터 15년 동안 30명 미만의 미자립교회 1500여 교회를 선정해 목회사관훈련을 실시한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는 그동안 훈련 받은 교회들 중 60% 이상인 900여 교회가 부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목회사관 훈련에 들어가는 모든 재정은 해마다 필요한 재정 중 동선교회가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 중 이사장 박재열 목사가 부흥회와 세미나 인도 등의 강사비로 절반을 충당하며, 나머지 반은 외부후원과 그동안 목회사관 훈련을 받고 살아난 150여 개 교회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동선교회에서 열린 ‘제16회 목회사관훈련 120교회 선정 세미나’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이 첫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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