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정직, 청렴, 고결하겠습니다”
상태바
“나부터 정직, 청렴, 고결하겠습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1.10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개혁실천 신년기도회, 지난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 ‘2017종교개혁500주년 한국교회개혁실천 신년기도회’가 지난 8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배진기 목사) 주최, 한국교회개혁실천위원회(명예위원장: 민경배 이영훈 목사) 주관한 ‘2017종교개혁500주년 한국교회개혁실천 신년기도회’가 지난 8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 청렴, 고결)를 실천하겠습니다’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신년기도회는 대표본부장 오범열 목사의 사회로 명예실천위원장 민경배 목사의 개회사, 명예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맡아 개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화와 개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모일 때 마다 철저히 회개하여 다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서 십자가 신앙, 회개하여 엎드리는 신앙,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인정하는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놀라운 부흥의 물결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혁해야 하며 한국교회의 자화상이 일그러지고 찢겨지지는 않았는지 다시 돌아봐야 한다”며 “복음의 본질인 오직 믿음과 은혜,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채의숭 장로가 대한민국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세계성령중앙협의회 김창곤 목사,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가 성경봉독, 개혁실천위원 권경환 목사와 사무총장 강헌식 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개혁을 바라는 8개항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겠다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서겠다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더욱 연합하겠다 △한국교회는 교회선거를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루겠다 △한국교회는 교회 내의 문제를 세속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고, 교회내의 중재기관을 통해서 해결하겠다 △한국교회는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인 가치를 실천하겠다 △한국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앞장서겠다 △한국교회는 민족은 물론 세계의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모인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나부터 정직, 청렴, 고결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개혁 갱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