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A부터 Z까지’, 500주년 의미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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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A부터 Z까지’, 500주년 의미를 찾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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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GOODTV,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 프로그램 편성

기독교 방송계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신교의 출발점이 된 종교개혁의 의미를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설명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다양한 종교개혁 TV프로그램 시청은 종교개혁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개혁의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CBS기독교방송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먼저 CBS기독교방송(사장:한용길)은 1월 방송하는 <아하 종교개혁>, <95가지 시선>과 10월에 방송할 특집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종교개혁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예정이다.

CBS의 <아하 종교개혁>은 종교개혁의 배경부터 오늘날의 의미까지, 종교개혁의 A to Z를 다루는 미니 강의 프로그램이다. 교회사를 전공한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500년 간의 종교개혁 진행 과정을 24강으로 압축해 설명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50분, 목요일 새벽 4시 50분,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95가지 시선>은 종교개혁을 바라보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 미니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종교개혁과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종교개혁과 패션, 종교개혁과 여성, 종교개혁과 가족 등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슈들과 종교개혁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 오전 9시 50분, 금~토 새벽 4시 50분,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사장:김명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과제를 찾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성서의 땅 요르단에 제작진을 파견해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성서의 땅 요르단을 가다>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프로그램을 따라 구약과 신약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요르단의 성지를 여행할 수 있으며, 오는 1월 27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 GOODTV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강의프로그램 <칼빈의 발자취>와 특집 대담 <총회장에게 듣다>도 준비됐다. ‘칼빈의 발자취’는 종교개혁을 이끈 존 칼빈의 발자취를 통해 종교개혁의 숨은 이야기를 강의와 대담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릇된 신앙생활의 악습을 타파하고 종교개혁을 이끈 칼빈의 발자취를 통해 종교개혁의 숨은 이야기를 강의와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한다. 강의는 4월 15일 예정됐다.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 대담도 <총회장에게 듣다>는 주요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을 초대해 2017년 한국 기독교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다. 오는 1월 30일 방송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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