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고신 총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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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고신 총회가 되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1.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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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장충동에서 수도권 목회자 신년하례예배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총회장:배굉호 목사) 수도권 노회들은 9일 서울 장충동에서 신년하례예배에서 교회개혁을 다짐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는 9일서울 장충동에서 수도권 노회와 함께 2017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배영진 장로(수도권장로회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문천회 목사의 기도, 김수구 목사의 성경봉독, 노정각 목사(잠실중앙교회)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다.

‘위대한 헌신’으로 설교를 전한 노 목사는 “우리가 직접 뽑은 리더가 그 권력을 사유화할 때 일어나는 결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교회도 마찬가지다. 목회자들이 정치, 권력을 놓고 다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정각 목사는 또 “교단의 목회자들이 다짐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중심이 어디 있는지, 누구를 위한 헌신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만 헌신과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이 중심인 사역을 펼치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친 뒤에는 특별기도 순서가 진행됐다. 정연규 목사와 김일훈 목사, 이한식 목사, 박성대 목사가 각각 △나라의 발전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순수복음을 수호하는 고신총회와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세계선교비전과 남북통일 및 고신총회 3천 교회를 위해 수도권장로회협의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배굉호 총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배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고신 총회가 새로워져야하고 바로 세워져야 하며 성장해야 한다”며 “말씀중심으로 개혁에 응답하는 고신 총회가 돼야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말씀으로 돌아가고, 말씀 위에 목회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배 총회장은 또 종교개혁을 맞이해 수련회 및 교회학교 교육 커리큘럼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는 고신 총회를 위한 기도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배굉호 총회장 이외에도 이계열 장로부총회장,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 고신언론사 배종규 사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이성만 회장, 오성재 목사, 신동섭 목사가 각각 축사와 신년인사를 전했으며, 임원들의 케이크 커팅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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