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가나안교회, 필리핀 ‘코피노’ 고아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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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가나안교회, 필리핀 ‘코피노’ 고아원 준공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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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부에서 예배당 3곳 입당예배도 드려

송도가나안교회가 세계선교회와 함께 필리핀 세부에 ‘코피노’를 위한 고아원을 준공했다.

코피노(KOPINO)는 '한국인'을 뜻하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핀인'을 뜻하는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일컫는 말이다. 코피노들은 대부분 한국인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편모가정과 사회의 냉대 속에서 자라나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과 돌봄이 절실한 상태다.

송도가나안교회(담임:김의철)는 세부선교에 주력하면서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시키고 교회를 개척, 예배당을 건축해왔다.

오는 9일 열리는 코피노 고아원 준공식에는 교회 3곳의 입당예배도 함께 드려진다.

송도가나안교회는 “코피노들은 가난과 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편모슬하에서 자라는 어려움 등을 겪고 있어 체계적 돌봄을 위해 고아원을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9일 준공식에는 총회장 이종승 목사와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등 총회임원진과 세계선교회 및 송도가나안교회 성도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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