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을 들고 미래로 나아가는 구세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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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들고 미래로 나아가는 구세군이 되겠습니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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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5일 시무예배 드려…앞서 2일부터 신년축복성회 시간 보내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새해를 맞이해 ‘미래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될 것을 선언했다.

▲ 한국구세군은 5일 서울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시무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필수 사령관은 신년사를 통해 구세군이 미래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될 것을 권면했다.(사진제공:한국구세군)

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무예배는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이사야 62:10)”는 말씀에 비춰 새해 군국표어를 ‘미래로 나아가는 공동체’로 정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필수 사령관이 신년사를 통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령관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정치, 경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면 위기 및 역경은 기회가 되고, 곧 희망을 가지게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필수 사령관은 또 이사야 62장 말씀을 토대로 “2017년 구세군은 미래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어 세상과 조화를 이루고 성문으로 나아가며, 길을 예비하고 수축하면서 모두를 위해 깃발을 들자”고 권면했다.


장만희 서기장관은 ‘생명과 축복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장 서기장관은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으로부터 함께 나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새해에는 우리의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그는 또 “긍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시무예배에 앞서 신년 축복 성회로 결속력을 다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구세군 백화산 수련원에서 열린 성회는 한국구세군의 전체 사관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2박 3일동안 6번의 축복집회 및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집회는 최영호 참령이 강사로 나섰다. 또한 사관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배분사역 설명회도 진행했다.

신년축복성회 대회장 신재국 사관은 “이번 성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으로 구세군 전체가 부흥하고 성장했길 바라며, 앞으로 도전자처럼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구세군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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