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한민국에 화목의 은총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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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에 화목의 은총 주옵소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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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희망찬 2017년” 기원

“새해,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면 위기는 기회가 되고, 우리 모두를 겸손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와 백석학원 산하 4개 대학, 안양대학교 등 총회 유관기관은 지난 3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 대강당에서 ‘2017년 신년예배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와 백석학원 산하 4개 대학, 안양대학교 등 총회 유관기관은 지난 3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 대강당에서 ‘2017년 신년예배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신년사를 전한 총회와 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민족에 많은 아픔과 혼란이 있었지만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기셔서 새 날을 주실 뿐만 아니라 화목의 은총을 허락하셨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새해 두 가지 목표를 당부한 장 목사는 “나 자신부터 개혁하여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 우리 모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각 기관의 내실강화를 요청하며, “대학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총회는 사회 전반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 교단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과 같이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목회자가 먼저 영적으로 바로 서야 제2의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 영적 생명이 충만한 새해, 새 역사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예배는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장로부총회장 박창우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종승 총회장은 “하나님은 엄청난 새 일을 우리와 같은 믿음의 자녀를 통해 이루신다. 옛 구습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해서는 안 된다. 새해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펼쳐 나가실 줄 믿는다”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엄청난 일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대망의 새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백석대학교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누구나 오고 싶은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도를 당부했다. 안양대 정창덕 총장은 “지금까지는 머리로 소통했다면, 새해부터는 가슴으로 소통하는 합력의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백석예술대 김영식 총장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추구하며 말씀 중심으로 참 진리를 전하는 학교와 총회가 될 것”을 요청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와 증경총회장 김요셉, 황수원 목사의 격려사가 전해졌고,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 통일을 위해 △세계선교사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성장을 위해 △총회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백석학원, 안양대학교, 신문사를 위해 부총회장 박근상,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학장 김진섭, 대신총회신학교 학장 임석순, 백석대학교 대학원 교목본부장 장동민, 서기 안요셉, 백석대학교 교목본부장 공규석 목사가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총회와 학교 관계자들은 성종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희망찬 2017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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