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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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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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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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절망하는 자는 소망이 있습니다

로마서 3:9~18
찬송 280장

바울은 본문에서 두 종류의 죄를 고발합니다. 첫 번째는 마음의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라고’(13~14절) 말합니다. 목구멍이 열리기만 하면 마음속이 썩은 시체 냄새 풍기는 악취 나고 더럽고 부패하다는 말입니다. 즉 마음이 더럽고 부패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행동의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발은 행동을 상징합니다. 발이 피 흘리는데 빠르다는 것은 행동이 남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15~17절). 
왜 우리가 마음으로 열린 무덤이 되어서 더럽게 하고 행동으로 피 흘리는데 빠른 죄를 범할까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18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사람의 눈만 의식하면서 그저 위선 떨고, 그저 남 속이고 자기 유익만을 위해 살게 됩니다. 인생은 사람 앞에서 사는 게 아닙니다. 인생이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비로소 선한 길을 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 뒤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히9:27).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이 끝난 이후에 그가 행한 대로 심판하겠다고 말씀함에도 불구하고, 그와 상관없이 절망을 향해 살면서도 하루하루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지입니다. 인생 뒤에 죄 문제를 다루는 심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은혜요 기적입니다. 나의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보시고 철저히 절망하십시오. 그리고 절실히 예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 안에 있는 절망을 소망으로 바꿔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화요일

사랑으로 믿음을 나타내자

요한일서 3:13~18
찬송 463장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랫동안 듣고 배웠습니다. 성경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성경의 말씀대로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는 말씀은 말장난 하지 말고 진실한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말로 “사랑한다” 하는 것은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진실한 섬김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족을 넘어서 이웃에까지 내 사랑의 범위가 확대돼야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14~17절에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헐벗은 이웃들을 따듯하게 해줘야 하며, 배고픈 이웃들을 배부르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고 믿음이라는 말씀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향한 섬김과 희생으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나타내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말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수요일

믿음은 맡기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7
찬송 542장

이 세상에 염려없이 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돈 많은 사람, 지식 있는 사람,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염려’는 예상외로 엄청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마13:22절을 보십시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말씀을 들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재물의 유혹에 빠지는 것은 심각한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염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눅21:34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우리는 방탕함과 술취함이 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분명히 생활의 염려를 방탕함, 술취함과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둔해지면 예수님 재림의 날이 덫과 같이 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힘으로 염려를 물리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염려는 영적 싸움입니다.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맡기는 것입니다. 맡기면 하나님이 돌보십니다. 그분께 사업을 맡기시고, 가정을 맡기시고, 질병도 맡기시고, 먹고 사는 모든 염려 다 맡기십시오. 시작도 맡기고 결론도 맡기십시오. 그래서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염려를 다 주께 맡기고 하나님의 돌보시는 은혜를 체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복된 고난의 원리

시편 119:71
찬송 370장

편 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고난 자체는 절대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은 복도 아니고 저주도 아닙니다. 우리는 고난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고난의 결국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 앞에서 원망하며 망가져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강한 자가 되어 더 큰 축복과 사랑으로 성장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시편 기자의 이어지는 고백은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였습니다. 고난은 이겨내야 복이지 고난 앞에 쓰러지고 포기하면 저주가 됩니다. 고난은 극복한 후에야 그것이 유익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고난의 결국은 선택이라 하였습니다. 내 삶에 밀려온 고난을 복된 고난으로 만드십시오. 
무엇보다 고난 중에 믿음을 보일 때 그 고난은 복된 고난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간적으로 뛰어다니기보다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이 고난이 내 마지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실 것임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문제의 해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십시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원하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얽혀 있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 하나님의 원하심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 그 결국을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삶이 아무리 얽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윗처럼, 요셉처럼 우리의 삶을 형통으로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문제 앞에서 복된 선택을 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예수님만 바라봅시다

히브리서 12:2
찬송 80장

람은 얼마든지 기적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출애굽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았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절망적인 상황을 체험했습니다. 100세가 되도록 자식을 갖지 못했던 아브라함은 허탈감을 체험했습니다. 1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요셉은 풀려날 줄 알았으나 오히려 감옥에 들어가는 좌절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었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홍해를 육지처럼 건넜고,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나와 애굽의 총리가 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결국 불가능의 문제가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으신 분이시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으신”(욥42:2) 전능하신 분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에게도 기적의 역사는 얼마든지 경험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은 십자가를 참으심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셨고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출발하시면서 온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바라보는 신앙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여러분 모두가 경험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는 2017년이 될 수 있도록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감사로 사는 신앙인이 됩시다

고린도전서 1:4∼9 
찬송 429장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서두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며 언제나 감사로 가득 채워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사의 표현은 바울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6〜7절 보면 주 안에서 모든 일이 풍족하게 되었고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주의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나아가 바울은 7절에 모든 은사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은사란 대가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의 은사입니다. 이는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이어지고 죽었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둘째는 개인적으로 소유하게 되는 재능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사입니다(고전 12:4). 우리는 이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게 되면(벧전 4:10)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 모든 일은 장래의 소망이 확실하게 될 때 감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8절). 오늘의 삶도 주안에서 살 때 복되지만 장차 올 주님의 심판의 날을 고대하며 사는 삶 역시 영광스럽기에 감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바울처럼 언제나 주안에서 감사하며, 만족하고 소망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매일 매일의 삶을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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