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에 빠진 목회자의 5가지 특징은?

Scott Ball “공감능력 결여되고 거만” 공종은 기자l승인2017.01.04 10:04:26l수정2017.01.04 10:09l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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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Narcissism)에 빠진 리더(목회자)들은 ‘자기거만’, ‘특권의식’, ‘강압적인 일반화’, ‘칭송 및 인정욕구’, ‘공감능력 결여’ 등 다섯 가지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교회에게 나르시시즘은 위험요소다.”

커뮤니케이터이며 교회 리더십과 교회 개척 관련 컨설턴트인 Scott Ball은 나르시시즘, 자기애(自己愛 )에 빠진 목회자들의 특징을 이렇게 분석했다. Churchleaders.com에 실린 ‘5 Warning Sign of Narcissistic Leadership’을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이 번역해 소개했다.

이런 특징에 대해 Scott Ball은 “교회의 리더들을 종종 보면 대중문화 속에 흐르는 나르시시즘적인 성향들을 엿볼 수 있고, 결국 안타깝게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서번트 리더십, 즉 섬기는 리더십의 모습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고 안타까워하고, “대중문화 속에서 나르시시즘은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교회에게 나르시시즘은 위험요소”라고 경고했다.

1) 자기거만
자신이 없으면 교회 혹은 모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큰 착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의 많은 구절들이 모세의 리더십을 묘사하고 이야기하지만, 신명기 34장에서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리더로 세워지는 본문은 불과 네 구절만 할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트 챈들러는 “모세의 이야기는 죽음과 함께 땅에 묻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했다.

2) 특권의식
사람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여러 지침들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여긴다. 하지만 성경은 더 쉬운 선택지가 있더라도 남들보다 더 좁은 길, 어려운 길로 가라고 명하고 있다. 다른 사역자들과는 다른 기준과 잣대를 자신에게 부여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당신의 지위를 두둔하며 특별한 대우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3) 강압적인 일반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상’, ‘반드시’, ‘절대로’와 같이 강한 단어들을 사용해서 본인의 관점을 관철시킨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권위를 사용해서 상대의 의견을 제압한다. 리더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일반화만큼 팀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도 없다. 강압적인 일반화는 거의 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팀에게 해롭다.

4) 칭송 및 인정욕구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하는 행동, 타인의 관심과 칭찬에 목말라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생각을 전환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라

5) 결여된 공감능력
그들의 머릿속은 온통 목표, 사명, 체면에 집중돼 있다. 이런 유형의 리더들은 본인의 자존심을 위해 타인이 희생당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아 한다. 교회 리더로서 공감능력 결여는 가장 위험한 모습이다.

Scott Ball은 “나르시시즘은 남들 눈에는 잘 보이지만, 스스로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로 본인 스스로를 점검하고 인정하는 데 있다. 그러니 한 발자국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라”고 충고한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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