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기도는 불로 응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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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기도는 불로 응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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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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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하나님의 불같은 임재
▲ 이경직 교수

하나님의 임재는 불로 나타나기도 한다. 불경건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불 심판으로 나타난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다”(창 19:24~25).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셔서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을 것이다(사 66;15~16). 인자가 오실 때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저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마13:41~42).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말3:2). 종말에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살후 1:7~8). 성도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계 20:10). 우상숭배자들은 아무리 많은 수가 있어도 그들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한다. 그들의 신은 거짓 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홀로 있어도 그의 기도는 반드시 불로 응답받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12지파를 대표하는 12개의 돌로 쌓은 제단에 불을 내리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며 그들을 회복시키신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에서 봉헌 기도를 드렸을 때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였다(대하 7:1).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당에 엎드려 경배하며”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대하 7:3). 호렙 산에서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실 때에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고 말씀하셨다. 그곳에 임재하신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시내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바손이- 눈에 맹렬한 분 같이 보였다”(출 24:17) 소제의 예물을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른” 것은 지극히 거룩한 화제물이다(레 2:1~3).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는 거룩해야 한다(레 21:6).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다”(사10:17). 우리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불에서 일정 거리를 두어서는 안 된다. 시내 산에서 불과 연기, 천둥소리가 하나님의 임재에 동반되었듯이, 오순절에 하나님의 임재는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로 나타났다(행 2:1~4).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구름이 가득한 곳이 “여호와의 전”이었듯이(대하5:13),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되며 (롬 8:9),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고전3:16).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신 시내 산은 “하나님의 산”이다(출 24:13).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산”이다(사 2:3).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예배했다(출 32:4). 십계명 돌 판을 들고 내려오던 모세는 그 장면을 보고 크게 분노하였으며(출 32:19) 이스라엘 “백성 중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했다”(출 32:20).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제자였지만, 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임하셨을 때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 중 3천 명이 세례를 받고 믿게 되었다(행 2:41).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행 2:47).

비록 십계명은 구약 백성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제공했지만 그 백성은 온전한 순종에 이르지 못했다. 하나님 말씀이 외적으로 선포될 때 성령께서는 그 말씀을 우리의 가슴에서 새겨 주신다. 예수님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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