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들, 자선냄비 향한 남다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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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들, 자선냄비 향한 남다른 애정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2.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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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30여개 금융권과 함께 나눔 전달식도 가져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소외이웃을 향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구세군 홍보대사들이 자선냄비 모금실적을 높이기 위해 지난 연말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후원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보대사 중 팝페라 가수 이사벨은 최초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자선냄비를 받았다. 이사벨 홍보대사는 자신의 공연이 있을 때마다 이 자선냄비를 들고 모금활동을 펼치고 다닌다. 

3년째 구세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소유진 역시 자선냄비 모금 운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방송활동을 쉬는 와중에도 자선냄비 거리 모금 운동은 늘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직접 모금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배우 박인영, 윤진, 김진향 작가 등 여러 홍보대사들이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함께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은 배우 이준, 가수 현진주, 배우 이태임 씨가 각각 명동 밀리오레 앞 자선냄비 거리모금 현장에서 함께 모금 운동을 펼쳤다. 

한국구세군은 또 지난 23일, ‘2016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금융감독원(원장:진응섭)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동부은행 등 약 35곳의 금융권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구세군이 금융권과 함께 했던 사업결과를 보고했으며, 기금 전달 및 기념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체 기념사진 촬영 및 미니 콘서트 등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1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친 구세군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기업들의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기금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생활 개선, 복지 공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또 구세군은 매년 대표적인 설, 추석 등의 명절기간에 금융권과 함께 전통시강에서 물품들을 구매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게다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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