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손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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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손길 펼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2.23 17: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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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미혼모·한부모·조손가정에

천안시 쌍용동 ‘해피맘 협동조합 깜냥소’에서

▲ 백석대학교는 성탄절을 앞두고 주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미혼모, 한부모, 조손가정 100여 명에게 수제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천안시 쌍용동 ‘해피맘 협동조합 깜냥소’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주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미혼모, 한부모, 조손가정 100여 명에게 수제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백석대학교가 지역 40개 기업체들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김장 말고도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기금을 내놓은 데서 비롯됐다.

대학은 모인 기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다, 천안 내 미혼모들이 수제 도시락카페를 열어 자립을 꿈꾼다는 소식을 듣고 취지에 공감해 행사를 계획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은 ‘해피맘 협동조합 깜냥소(스스로 일을 해낼만 한 능력을 키우는 곳)’에서 만드는데, 이는 자립을 꿈꾸는 이들의 손길을 빌어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신 기쁜 날”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누릴 수 있는 선물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맘 협동조합 방아름 대표(25, 여)는 “깜냥소를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우리는 사회 속에서 일어설 기회를 얻었다”며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처럼 어려운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가 받은 도움만큼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시락과 밑반찬은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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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2016-12-23 17:39:56
정통 기독교 구원신학은 죄사함, 임마누엘, 천국이다.. 원죄, 자범죄에서 해방받았다. 화목제물
이신 예수님을 잘 알고 믿자.. 성령하나님이 내주 인도 역사하신다. 천국 간다..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