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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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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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해피앤딩 콘서트 성료,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 월드비전은 연말을 맞아 박미선, 이광기와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 17일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해피앤딩(HappyANDing) 스토리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사랑과 관심을 이어가면(AND),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의 아픔을 끝낼 수 있다(END)는 의미를 담은 해피앤딩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와 개그우먼 박미선이 진행했다.

콘서트는 천 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가수 마야, 하림, 현진영과 LED 트론 댄스팀이 재능 나눔 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박미선의 우간다 기행기와 방송인 샘 오취리의 가나 기행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샘 오취리는 후원금으로 건축된 초등학교 ‘572 스쿨’을 직접 방문했다. ‘572 스쿨’은 지난해 월드비전과 크라우드 펀딩 ‘오렌지 액트’가 함께 진행했던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에서 모금된 후원금으로 건립했으며, 당시 5,203명이 후원해 7,7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특별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제 꿈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참석자들의 도움과 나눔으로 이뤄진 이 시간이 아이들의 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우먼 박미선도 “아프리카에 다녀온 후 현지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을 위해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은 최근 월드비전과 우간다 내 최빈곤 지역인 카라모자에 방문했다. 박미선은 우간다에서 내전 및 소 약탈전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광기 역시 지난 2010년,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를 방문한 적 있다. 당시 그는 아이티 아이들을 만났게 됐고, 이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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