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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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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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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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나님의 진노

로마서 1:18~32
찬송 259장


바울은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크게 3가지로 고발합니다. 첫 번째 죄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거부하며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과 모든 질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분을 경외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두 번째 죄는 성적인 타락입니다. 바울은 상당부분을(24~27절) 할애하면서까지 성적인 타락을 고발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은 부부에게만 허락된 고귀한 축복입니다. 부부 아닌 곳에서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성경은 결혼 전에 동거, 간통, 강간, 변태, 동성애 같은 죄를 강력히 고발합니다. 세 번째 죄는 합당하지 못한 일들입니다. 바울은 합당하지 못한 죄 스물한가지(29~34절)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죄를 보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죄를 범할 때 하나님께서 내버려 뒀다는 것입니다(24,26,28절). 그들이 죄를 범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죄를 범할 때 고난을 허락하시고 질병을 허락한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를 찾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죄는 잊어버린다고, 숨긴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 도리어 점점 쌓이고 그 수위가 차면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옵니다. 예수의 보혈에는 치유와 회복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앞에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그 부르심에 날마다 응함으로 예수 의지하고 사는 자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죄 앞에 다가서기보다 한 발짝 더 주님께로 나아가는 오늘을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문교회)

화요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2:1~12
찬송 115장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십니까?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은 누구신지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속에 오신 분이십니다(1절). 예수 그리스도는 신화적 인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바라보는 역사의 때에 오신 실존 인물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자 나의 왕으로 오신 분이십니다(2절). 예수님은 유대인의 진정한 왕이시며, 나의 왕이시고, 만왕의 왕이십니다. 
 셋째,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2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찬양과 감사와 기도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넷째,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대로 탄생하신 분이십니다(4~6절).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된 그대로(미 5:2) 유대 땅 베들레헴 성읍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예언대로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다섯째, 인류 최고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11절).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온 동방의 박사들이 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을 듣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 최고의 기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속에, 나의 삶 속에 오셔서 나의 왕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진실로 나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고, 인류 최고의 기쁨이십니다. 예언대로 다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경배하며 섬기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나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 속에서 항상 경배하고 기뻐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수요일

칠전팔기의 신앙

잠언 24:16 
찬송 406장


세상에 실패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이 있는데 한결같이 과거에 실패하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것은 실패했느냐 안했느냐가 아니라, 실패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실패를 통해 절망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를 통해 성숙하고 도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뚝이 장남감은 옆으로 눕혀도, 뒤로 자빠뜨려도, 아예 가꾸로 뒤집어 놓아도 다시 일어납니다. 오뚝이 장난감에는 무게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오뚝이 같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무게 중심을 잡고 넘어졌다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오늘 잠언서는 7번 넘어지면, 8번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칠전팔기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의인도 넘어집니다. 그러나 의인과 악인의 차이가 무엇인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넘어질 때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의인이 일곱번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사시면서 어려운 순간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쓰러지고, 넘어져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나는 칠전팔기의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경배자의 영성으로

마태복음 2:1~3
찬송 95장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처럼 “자기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하실 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첫 성탄의 날은 어떠했을까요? 세상에 사람들에게 외면당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인,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도 세상에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시며 죽으셨습니다.
 마땅히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려야 할 사람들,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될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음 성탄, 메시야가 세상의 사람들이 기대하던 모습으로 오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성탄을 기뻐하고 경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경배자의 영성’을 가진 사람들이 오늘 본문에 등장합니다. 그들은 동방에서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던 박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메시야의 별을 보고 메시야를 경배하고자 수천 킬로 거리의 고난과 난관을 이겨내고 결국 아기 예수님을 보고 경배합니다(마 2:11). 경배를 받아야 할 대상은 오직 메시야로 오신 아기 예수였습니다. 
아이를 잉태하였다가 출산한 마리아를 향한 경배가 아닙니다. 그리고 가지고 온 최고의 선물로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물 드린 황금, 유향, 몰약에 담긴 의미는 각각이겠지만, 무엇보다도 메시야 앞에서 최고의 것을 선물함에 후회가 없이 드려지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신 예수님. 그분의 사랑을 알고 있는 성도님들은 예수님을 기쁨으로 경배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이 세상 가운데, 거룩한 경배자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린도전서 15:10
찬송 301장


우리의 인생은 과거에만 매여 있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매달려서 유토피아적 인생을 살아서도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소망하며 현재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오늘 최선을 다해 살아 갈 때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이때쯤이면 한 해를 돌아보면서 실패한 일들과 성공한 일들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실패든 성공이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본문에서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의 사울이 아니라 현재의 바울로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2016년을 마무리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301장 1절을 보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면서 다가오는 2017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출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난 1년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2017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출발하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보아스의 은혜를 배우자

룻기 2:8~16
찬송 428장

보아스는 자신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이방 여인 룻에 대하여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룻에게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고 말하며 이삭을 주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사실 매일 매일을 어렵게 살아가던 룻에게는 보아스의 배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룻은 은혜를 베푸는 보아스에게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의 사려 깊은 배려에 대해 존경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또 이러한 은혜가 어찌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보아스는 룻의 착한 행실과 고향을 떠나 하나님의 품 안으로 온 일(11절)에 대해 칭찬하면서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12절)고 축복했습니다. 
룻에게는 고향을 떠나온 이후 어려운 삶을 이어 가던 중 보아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베풀어주는 은혜가 아마도 큰 힘과 위로와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보아스는 추수를 하는 소년들에게 룻이 이삭을 주을 때에 한귀퉁이가 아닌 곡식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룻을 위하여 곡식을 묶을 때 곡식을 조금씩 떼어내 자연스럽게 줍게 하도록 하였으며, 꾸짖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의 이러한 배려는 룻이 이삭줍기에 주울 이삭을 많게 하면서도 룻이 곡식을 주울 때, 동정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보아스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타인을 향한 보아스의 이러한 배려를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배워야할 덕목입니다. 

•오늘의 기도
보아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베풀어주는 은혜의 모습들을 우리도 배우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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