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군사로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되길”

총회 군선교부, 지난 17일 논산훈련소 3000여명 진중세례식 이석훈 기자l승인2016.12.21l수정2016.12.21 14:20l13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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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 70여명 집례 위원…임마누엘교회·충남노회 성가대 봉사

▲ 총회 산하 목회자와 장로 70여명이 세례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임마누엘교회와 충남노회 성도들도 동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가 지난 17일 3천여 명의 훈련병들에게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총회 산하 군선교부(국장:이규철 목사)가 주최하고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장병세례식에서는 3천여 명의 훈련병들이 신앙고백을 하고 세례식을 통해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났다.

매월 한차례 세례식을 거행하는 가운데 이번에 499차(를 맞은 장병세례식은 1부 군선교현황보고 및 세례교리문답으로 시작됐으며, 예배와 세례예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단과 훈련의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승 총회장은 “오늘 세례를 받은 장병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 것을 축복한다”면서 “여기에 있는 우리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온 사람들로서 고난받는 기간이자 훈련받는 기간으로서 행복한 기간으로 보내고, 오늘 세례를 받은 후에는 평생 하나님을 믿고 귀하게 쓰임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승 총회장이 훈련병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인생의 행복과 축복을 위해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건강해야 하며, 하나님이 눈동자처럼 지켜주셔야 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부모와 형제 가족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하고, 전우애를 키워야 하며, 사회 나가서 사용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무관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박창우 장로의 기도와 빛된교회 이장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마누엘교회와 충남노회 연합성가대의 특송이 있었으며, 이종승 총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군선교부장 이규철 목사와 총무 이성재 목사, MCF회장 이종근 집사, 세례부장 이장열 집사의 기념품 증정이 있었으며, 육군훈련소장 구재서 장로가 이경욱 사무총장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하고 부총회장 박근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세례예식은 육군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목사가 세례대상자들과 서약을 했으며,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의 세례기도 후 총회군종목사단장 이상철 목사가 세례를 공포하고 30개 조로 나뉘어 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에게는 총회에서 성경책과 십자가 펜던트, 폼클린징, 샴푸, 아트라스, 몽쉘통통, 콜라, 신앙서적 등이 증정됐으며,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는 세례서약과 함께 세례를 받은 장병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당당한 대한민국의 군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25연대 유동근 훈련병(20세)은 “군에 오기 전에 교회는 다녔지만 세례까지 받게 돼 남다른 소감이 든다”면서 “앞으로 교회도 잘 나가고 새로운 마음으로 군생활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중세례식에는 총회 임원과 군선교부 실행위원, 총회 산하 목사와 장로 70여명이 노회 단위로 참석해 세례식을 진행했으며, 임마누엘교회 및 충남노회 청년들과 남녀전도회원들이 성가대와 자원봉사로 행사를 도왔다.

이석훈 기자  sh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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