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동포들을 잊지 않고 동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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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동포들을 잊지 않고 동행할 것입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1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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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좋은사람들, 신임이사장 김성표 장로 취임...지난 13일 2016 송년의 밤 개최
▲ 새누리좋은사람들이 지난 13일 2016년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신임이사장에 국제와이즈멘 전 한국총재 김성표 장로를 맞이했다.

통일선교 NGO 재단법인 새누리좋은사람들이 지난 13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과 2016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대 이사장으로 섬겨온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이임한 가운데, 신임이사장에는 국제와이즈멘 전 한국총재 김성표 장로가 취임했다.

김성표 신임이사장은 “직분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을 감당하면서 북녘의 동포들뿐 아니라 고통받고 어려움이 처한 이들이 있는 곳 어느에서나 돌보는 사역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희 직전이사장은 “2006년 4월 6명의 동역자들이 바르고 정직한 NGO를 꿈꾸며 새누리좋은 사람들을 시작했다”고 회고하면서 “하나님께서 끄지 않는 불을 우리가 끌 수 없다는 마음으로 굶주리고 지친 북한 동포와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의 밤에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정영숙 권사를 비롯해 재단관계자, 후원회원들이 함께했다.

재단법인 새누리좋은사람들은 2006년 설립된 보건의료분야 전문 NGO이며, 2007년부터 11년 동안 조선족 동포를 위한 장학지원사업과 순회진료봉사, 압록강과 백두산, 두만강을 돌아보는 한반도 최북단 북방비전트립을 실시해 왔다.

특히 북한 국립암센터 종양연구소사업, 뇌전증 치료지원사업, 개안시술지원사업, 영유아지원사업 등 북한 지역 내 구호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최근에는 북한 황해도에서 온실과 낙농지원, 산림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필리핀, 네팔, 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등지에서 빈민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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