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해 동성애 합법화 흐름 막는다

동성애 합법화 막기 위한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출범 정하라 기자l승인2016.12.19 16:53:32l수정2016.12.20 10:24l13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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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연대해 동성애 합법화 흐름을 막고 올바른 성윤리를 구축하기 위한 기구가 출범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한동협)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출범감사예배를 열었다.

▲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출범감사예배를 열었다.

동성애가 ‘인권’을 기치로 우리 사회에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특히 동성애 항목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가정의 파괴는 물론이거니와 이를 반대하는 한국교회를 향한 탄압이 더욱 극심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막기 위해 출범한 한동협은 한국교회가 연합해 동성애 합법화의 차별금지법 입법을 막고, 성경적 성 및 가족윤리를 보존 확산시키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대표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반기독교 세력의 배후에는 네오맑시즘 사상이 있다. 네오맑시즘이란 무신론적 사회주의와 휴머니즘을 결합해 만든 사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들이 가장 큰 무기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동성애”라며 “한국교회가 동성애문제를 바로 대처하지 못하면 유럽 교회들처럼 사멸하고 말 것이다. 동성애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진리를 지키기 위한 영적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소 대표회장은 “한동협이 총사령본부가 되어 반동성애 대책에 관한 이론과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교회와 건강한 사회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동협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홍호수 사무총장의 인도로 한동협 설립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한동협은 동성애에 대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9월 23일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들이 모여 단일화한 조직체인 한동협을 설립했다. 대표회장에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예장 대신)를 선출했으며 올해 12월 2일 1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임원조직 및 위원회 조직을 완성했다.

홍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막아내지 않으면 동성애 조장이나 차별금지법을 뿌리 뽑지 못할 것”이라며, “한동협이 무너지면, 동성애를 막지 못한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한국교회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계인사의 격려사와 축사가 전달됐다. 전 법무부장관 김승규 장로는 “동성애를 허용하게 되면, 기본 성윤리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고 사회가 붕괴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시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충성스럽게 막아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십자가 군병으로 국회에서 동성애가 절대 합법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성경의 진리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바른정책포럼 대표 윤상현 국회의원(새누리당)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은 성경적 진리를 대적하는 것뿐 아니라 헌법의 질서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교회가 똘똘 뭉쳐 동성애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동협은 이번 출범 감사예배를 기점으로 각종 동성애 조장 악법 제정활동을 적극 반대하고, 차별금지법인 국가인권위원회법상 성적 지향 문구 삭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문 및 문화, 미디어 등에 복음적 성 및 혼인 윤리를 담을 수 있는 제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성경적 거룩한 성 및 혼인문화가 국내외적으로 적극 확산되도록 돕는 제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날 동성애 반대를 위한 한국 주요 교단 교회의 결의문이 발표됐다.

결의문에서는 “우리 교회의 목회자들이 먼저 동성애와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적황한 지식을 학습해 성도들이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거짓학문에 미혹당하지 않도록 설교를 통해 올바른 성경적 진리를 지속적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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