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군선교 사역자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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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군선교 사역자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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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지난 14일 영락교회서 '군선교의 밤' 행사 개최
▲ 2016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선교를 위해 헌신한 사역자들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2016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 군선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군선교 사역자 및 은퇴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군종목사단과 군선교교역자협의회의 연합찬양, 탭댄스, 발레, 성악,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가 인도자로 나선 가운데 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곽 목사는 ‘위에서 부르신 상을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꿈은 ‘나’를 넘어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면서 “한 해 동안 군선교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을 서로 격려하고, 2017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이 자리를 통해 새 힘을 얻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곽 목사는 또 “국가가 어려운 시기 오직 기도로 간구하는 것만이 민족이 살길”이라며 “여기 모인 우리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공군군종목사단장 김성일 목사와 군선교교역자 회장 양종환 목사, 연문대교회 담임 김택조 목사가 각각 ‘60만 국군장병 복음화와 신앙전력화를 위해’, ‘진중수세신자 살리기와 대대급교회 부흥을 위해’,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다함께 ‘비전2020 실천운동공동기도’를 낭독한 뒤, 애국가를 제창했다.

군선교연합회는 “2017년에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 마무리, 1004군인교회 부흥 가속화 등의 과제가 있다”며 “이를 위해 힘과 지혜, 기도를 모아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 군선교교역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군복음화를 통해 민족복음화의 결실을 맺고 나아가 인류복음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72년 5월 29일 고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군선교연합회는 21세기 기독교 운동인 ‘비전2020운동’을 토대로 장병전도와 진중세례/침례, 군인신자 결연 및 양육, 각종 교육 전도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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