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낙태율 급증? 성탄절 당일 건전문화 캠페인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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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낙태율 급증? 성탄절 당일 건전문화 캠페인 벌인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2.1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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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피켓' 23~24일 신촌 홍대 등지에서 활동 '후원 절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날은 일 년 중 호텔과 모텔을 찾는 연인들의 발길로 빈방을 찾기 어려운 날이기도 하다. 때문에 혹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연중 낙태율을 가장 많이 높이는 시기라고도 말한다.

이같은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홀로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자발적 시민단체 ‘아름다운피켓’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낙태방지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손에 든 피켓에는 ‘건전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사랑하면 연인을 지켜주세요!’, ‘계획 없는 임신을 예방해주세요!’ 등의 문구가 실린다.

올해는 23일 금요일 저녁과 이브인 24일 저녁 이틀간 신촌과 홍대, 명동, 강남 등지에서 피켓팅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위기청소년선교센터가 이 일에 함께 참여한다. 센터 소속의 위기청소년들이 직접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갈 예정이다.

아름다운피켓의 서윤화 대표는 “행사가 많은 크리스마스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진행하다보니, 매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서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혹시나 이 캠페인을 통해 한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봉사 및 재정 후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후원 및 봉사 문의 : 010-2426-4620 / seoyoonhwa@naver.com / 우리은행 1002-907-704486 / 페이스북 : “아름다운피켓 - 크리스마스낙태방지캠페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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