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흐르는 ‘성탄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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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흐르는 ‘성탄의 불빛’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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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와 C채널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서울 도심 속을 흐르는 청계천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빛이 밝게 비추었다. 백석예술대학교와 C채널, 경향신문,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2016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대회장:김삼환 목사, 이하 SFC)가 주관한 ‘2016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점등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미션콰이어가 ‘Amazing’ 외 2곡을, 명성교회 솔리스트앙상불 팀이 ‘오 거룩한 밤’ 외 1곡을 부르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산타 모자를 쓴 채로 자리를 지키면서 곡을 따라 부르거나 박수로 화답하는 등 더욱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성탄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경향신문 이동현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하승창 정무부시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박성호 목사, SFC대회장 김삼환 목사, SFC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2016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우울하고 힘든 한 해였다”며 “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우리에게 성탄절의 빛이 비춰져서, 다가오는 2017년은 밝고 멋진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순서인 점등식에는 정동영 의원, 조배숙 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40여 명의 인사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청계 광장에 세워진 트리부터 시작해 장통교까지 불을 밝혔다.

이번 청계 광장과 청계천에 밝혀진 성탄의 불빛은 2017년 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청계광장은 메인무대 & 대형트리로, 광장에서 모전교는 환영의 장소, 모전교에서 광통교는 아기예수 탄생, 광통교에서 광교는 참여의 거리, 그리고 광교에서 장통교는 희망 우체국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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