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림형천 목사, 한미선)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성경 66권의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한국교회에 배포한다.
1983년 고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한미선은 그동안 100만 평신도지도자 양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의 권위 있는 신학자들과 목회자 50인의 강의를 제작해 왔다.
지금까지 제작된 성경강해 동영상은 총 213편. 사무총장 김병삼 장로는 “보유하고 있는 성경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수십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이를 한국교회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최근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단 사이비들에 빠져들고 있어 바른 성경관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싶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한미선은 이 성경 66권 성경강의 콘텐츠를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성경바르게배우기실천운동’ 100만 회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 가운데에는 5개 언어로 제작된 고 한경직 목사의 ‘기독교란 무엇인가’ 동영상도 포함될 예정이다.
선교회 산하 바이블아카데미의 임석순 총장(한국중앙교회 담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이번 무료회원 모집은 성도들이 말씀으로 무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전세계 어디서나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블아카데미 이사장 림형천 목사(잠실교회 담임)는 “북한선교를 위한 성경강의 콘텐츠를 USB에 담아 배포할 계획도 있다”며 “이번 동영상 무료배포로 전국 지회 및 개교회별로 성경공부 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디어선교회에는 현재 전국 18개 지역의 군인교회를 포함해 바이블아카데미캠퍼스를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국미디어선교회'로 검색하여 다운로드 하면 된다. (문의전화 02-744-4237, 홈페이지 www.cca.or.kr/02-745-3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