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교회를 향한 마지막 골든타임”
상태바
“2017년 한국교회를 향한 마지막 골든타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12.1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목회포럼 박경배 신임대표 지난 9일 취임…“건강한 목회자 33인 모을 것”
▲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경배 목사를 신임대표로 추대했다. 직전대표 이상대 목사(우)가 박경배 신임대표에게 단체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이 신임 대표에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를 추대했다. 신임이사장에는 4년 전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를 재추대했다. 이상대 목사와 오정호 목사는 각각 대표와 이사장에서 이임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비롯해 박경대 대표·정성진 이사장 취임예배를 거행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 항해를 위한 돛을 올렸다.

취임예배에서 신임 박경배 대표는 “한국교회는 안티세력의 공격과 내부적 분열, 부도덕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에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 중임을 맡게 돼 책임을 통감한다”며 “진정성과 열심, 기도로 사명을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박 신임대표는 “우선 3.1운동 당시 33인 민족지도자가 일어났듯, 건강한 목회자 33인 미목회원을 확보해 연합을 견인하겠다”면서 “이들 건강한 목회자는 마음과 뜻이 통하고 정치적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구체적인 계획으로 ‘’한인모(한국교회 인터넷 선교모임) 결성‘, ’한국교회인권본부에 기반한 동성애 반대운동 등 강화‘, ’정직운동 캠페인‘, ’권역별 세마나‘, ’신천지 대처 1인 시위운동‘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성진 신임이사장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움직일 수 없다. 무거운 짐을 다시 지는 심정이지만, 의욕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신임대표와 함께 적극 함께하겠다”고 취임각오를 다졌다.

취임예배에서 앞선 총회에서는 정기이사회 결과가 보고됐으며, 15년간 사역해온 이효상 사무총장이 퇴직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수리했으며, 후임 사무총장에는 1년 한시적으로 예장 합신 총무를 지낸 박종언 목사를 선정했다.

또 미래목회포럼은 ‘언론미디어본부’, ‘한국교회인권본부’, ‘종교개혁500주년본부’, ‘다음세대본부’, ‘미래전략기획본부’, ‘공직자매뉴얼북출판본부’로 운영하게 됨을 확인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는 ‘하나님이 찾는 지도자’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 세상 앞에서 정직할 수 있다면 쓰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회 허리 역할을 하는 미래목회포럼이 좀 더 예언자적이고 선지자적인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1월 ‘고향방문 캠페인’, ‘인권포럼과 인권본부 출범식’를 시작으로, 신천지 대처 1인 시위 캠페인, 3.1절 기념예배 및 정직운동 발대식,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포럼, 기획목회 세미나 등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