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분열 회개하고 이단 사이비 배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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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분열 회개하고 이단 사이비 배격에 앞장선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2.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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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협 제27회 정기총회 열고 신신묵 대표회장 재추대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갖고 3년 임기의 대표회장에 신신묵 목사를 재추대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갖고 3년 임기의 대표회장에 신신묵 목사를 재추대하는 한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회개운동과 이단사이비 배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도자협은 국가 초유의 혼란 앞에 한국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을 통감하며,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각성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단사이비와 이슬람 세력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에 이어 최병두 목사가 설교했으며, 정인도 목사(총체적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하여), 김해철 목사(침체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하여), 김기원 목사(협의회 발전과 시대적 사명을 위하여)가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최병두 목사는 ‘무명씨의 충성’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충성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무명씨의 충성은 바로 이름 없이 충성하는 것이며, 진정한 충성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 충성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문 오원식 목사의 격려사와 한기총 전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실무총무 이재형 목사의 광고 후 상임고문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의장으로 나선 가운데, 총무 보고, 사랑의헌혈운동 보고, 이사회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 등의 순서에 이어, 이사장 인준 및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의해 다시 한번 대표회장과 이사장에 추대된 신신묵 목사는 재연임에 대해 극구 사양했으나, 국가의 혼란과 한국교회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임원진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고심 끝에 연임을 수락했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41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협의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지금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요,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회개운동 및 영적각성운동과 함께 이단과 사이비, 동성애, 이슬람세력에 대항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지협은 2017년 계획으로 △3.1절 98주년 기념예배(2월 27일) △자살예방 세미나(5월 15일) △6.25상기 67주년 기도회(6월 22일) △창립 42주년 기념예배(7월 7일) △광복절 72주년기념예배(8월 11일) △제36차 세계평화의 날 기도회(9월 11일) △대선을 위한 기도회(11월 16일) 등의 사업안을 통과시켰다.

기지협의 제27차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신신묵 △상임회장:김진호 △상임총무:김탁기 △서기:이홍규 △부서기:윤석호 △회계:김영식 △부회계:장훈길 △감사:유경선, 홍덕선 △사무국장:권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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