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카드는 ‘세월호 응원 엽서’로

예하운선교회 & 한성욱 캘리 공동 프로젝트 공종은 기자l승인2016.12.02 11:43:03l수정2016.12.06 09:59l1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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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특조위에 전달

올해 성탄절은 2년 전 4월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세월호 응원 엽서’로 성탄 카드를 대신해보자. 자녀들을 아직 가슴에 묻지 못한 부모들의 아픔과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를 후원하기 위한 ‘응원 엽서’가 발매됐다.

예수그리스도와하나님나라운동선교회 & 한성욱 캘리 공동 프로젝트인 ‘진실을 응원합니다’. 공동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은 카카오톡 예수님 이모티콘 ‘샬롬스토리’를 개발한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와 캘리그라피 작가 한성욱 씨. 이 두 사람은 최근 ‘진실을 응원합니다’를 기획, 각자의 재능기부로 세월호 특조위 후원을 위한 응원 엽서를 제작한 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성탄절 전 날 특조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 '응원 엽서' 공동 프로젝트의 두 주인공인 김디모데 목사(왼쪽)와 한성욱 캘리 작가.

현재 제작된 엽서는 모두 다섯 매. 세월호 추모 배지를 가슴에 단 예수님, 세월호에 타고 계신 예수님, 팽목항을 찾은 예수님,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과 ‘하나님은 제 마음 아실 거에요. 하나님은 제 아들 잃어보셨으니까’ 캘리 등이다. 김 디모데 목사와 한성욱 작가가 각각 2매씩의 작품을 제작하고, 콜라보 1매를 제작해 총 5매 1세트를 3천 원에 판매한다. 응원 엽서는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을 원할 경우 온라인 계좌(우리은행 1002-256-300967)로 입금한 후 김디모데 목사에게 전화(010-7912-3124)하거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5032754445)으로 신청해도 된다. 오프라인 구입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전화를 하면 직접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125번길 19) 분식점에서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김디모데 목사와 한성욱 작가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특별조사위원회를 돕는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기독교인들이 성탄 카드 대신 세월호 응원 엽서를 주고 받음으로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엽서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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