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노회장 전원이 안수한 ‘은혜의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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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노회장 전원이 안수한 ‘은혜의 임직식’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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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의 헌신과 사랑으로 아산에 정착했다” 교회 설립 27년에 감사 전해
▲ 아산양문교회 임직예배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충남노회 산하 아산양문교회(담임:이승수 목사)가 교회설립 27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주일 오후 장로 및 권사, 안수집사, 여집사 임직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승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증경노회장 이성원 목사의 기도와 충남노회 서기 신창섭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김종일 목사가 “주의 종이 축복하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임직예배는 충남노회가 있기까지 28년 간 헌신한 증경노회장 전원을 안수위원으로 초청해 기도와 권면, 축사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임직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승수 목사는 1989년 10월 20일 김미사 사모와 함께 충남 아산 용화동 마을회관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당시 충남노회 산하에는 교회가 8개 밖에 없었고, 아산지역에는 교단 교회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한 증경노회장들의 공로로 양문교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든든히 서갈 수 있었으며, 충남노회 역시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됐다. 

노회 사랑이 강한 이승수 목사는 “충남노회가 있었기에 양문교회가 부흥 발전할 수 있었다”며 증경노회장 전원을 안수위원으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27년 전 양문교회 파송 및 임직예배에 참석해 권면했던 박원식, 이강용 목사가 초청돼, 신임 임직자들에게 권면하였고 당시 당회장 목사였던 권혁주 목사는 축사를 통해 27년 전 사진을 함께 보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성도들과 은혜를 나눴다. 

이날 임직예배에는 엄준영 안수집사가 장로로 임직됐으며, 김영희, 최은희, 정호희, 이수경 집사는 권사로, 박원용, 안영식 집사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방미경, 최정인, 최은혜, 김진아 여집사 임명까지 총 11명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순종할 것을 서약했다. 임직자들은 임직패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두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를 전한 김남용 장로는 답사에서 “임직자들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하나님의 물붓듯이 부으시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와 애정어린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임직자들과 함께 사명을 잊지 않고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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