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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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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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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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후회 없는 인생을 살라

여호수아 24:29~33

찬송 492장

여호수아서의 마지막은 그의 죽음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그의 일생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생은 어떠한 삶인지 깨닫게 됩니다. 모세의 후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였던 여호수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마치고 한 생애를 돌아보는 지점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지파에게 약속된 땅의 분배를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선택하라고 외쳤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로서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이끈 왕 같은 지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인생길은 후회 없는 나날들로 가득한 긴 여정이었습니다. 여정 가운데는 광야와 같은 시련과 고통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가 후회 없는 삶으로 인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살았기에 그는 모세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 인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각자 다른 인생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여정의 길은 다르지만 모두가 지향해야 될 것은 그 인생길이 후회로 점철되는 삶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감찰하신다면 어떤 평가를 내리실까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 언젠가 정말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노라고 고백하기 위해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함으로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감사의 고백

시편 50:14~15
찬송 429장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베풀어 주신 사랑에 대해 감사하였을 분 아니라, 사역을 돕는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감사의 표현을 했습니다(롬16:4). 성도의 삶은 모든 것이 감사 일 뿐입니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지금 살아가는 삶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결과이며 장차 다가올 미래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시편 50:23). 우리의 예배가 감사로 가득 장식되고 표현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감사의 찬양을 드리고 감사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최초의 예배인 가인과 아벨의 제사(창4:3-5)에서 결정적인 차이는, 감사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있었습니다. 믿음과 순종, 그리고 감사가 없는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결과, 곧 제사의 실패가 끔찍한 형제 살인을 초래했고 인생을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감사가 가득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감사함으로 생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살전 5:18). 삶 속에서 감사의 목록을 만들어 감사를 표현하고 훈련하며 습관화 시켜야 합니다. 노르웨이 속담에 “감사하는 마음에는 사탄이 미움, 시기, 질투, 원망, 불평, 허무, 절망, 분노 등의 씨앗을 뿌릴 수 없다.”고 합니다. 고마움과 감사를 돌에 새기고 미움, 원망과 같은 것은 물에 새겨 흘려보내는 우리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마음에 있는 감사를 표현하는 삶, 감사의 고백으로 가득찬 예배를 드리는 삶,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지금은 어느 때인가?

로마서 131:11~14
찬송 180장

대림절은 성탄절 전 4주간을 말하는데 주님의 첫 번째 오심을 감사하고, 또한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사실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재림을 믿으십니까? 그런데 왜 예수님의 재림을 믿으면서도 예수님의 재림이 먼 일처럼 느껴지고, 자신과 상관없는 일처럼 느껴지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있는 사람이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겠습니까?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높아지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겠습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여 자신이 얻은 성공으로 이제는 마음껏 즐기며 살겠다고 하는 사람이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상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영원한 하늘 나라를 더 사모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합니다.
지금은 어느 때입니까?  자다가 깰때입니다.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할 때입니다(11~14절). 재림을 통해 성경의 모든 예언과 성도의 구원은 완성됩니다. 그래서 재림은 성도들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그날은 승리의 날입니다. 나팔소리와 함께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기쁨으로 뛰어나가 주님을 맞이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주의 재림을 사모하며 준비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예수님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헌신

마가복음 14:3~9
찬송 336장

헌신이라는 단어의 원어에는 “빨래를 마지막까지 비틀어 짜내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헌신은 계산을 하거나 이익을 따지는 것이 아니고, 고통과 아픔까지 수반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을 깨뜨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신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모델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니, 그 최고의 헌신의 자리인 십자가의 길로 가시는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는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300데나리온 이상의 가치, 즉 오늘날로 계산해보면 3천만원의 가치를 가진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와 발을 씻겨주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본문을 읽고 있는 성도들도 이해할 수 없는 아깝고 어리석어 보이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의 행동에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여인의 헌신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님 앞에 아낌없이 내어 놓는 헌신이었고, 이는 성도로서 이 세상 살아가면서 그 가치와 의미를 이땅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두는 것임을 말해주는 헌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셨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헌신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헌신의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이 있으시다면,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교회와 가정과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헌신자로 바로 세워지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에게 주어진 헌신의 자리를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게 은혜 내려 주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길은 있습니다

요한복음 14:6
찬송 430장

전도서는 솔로몬이 노년에 쓴 글로 생각됩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가졌고, 가장 많은 것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경험한 후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많은 부귀와 영화로도 그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혜자 솔로몬도 하나님을 바로 믿는 신앙으로 살아가기 전까지는 전혀 만족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얼마나 당황하고 두려워합니까? 그러나 바른 길을 찾았을 때에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길로 계속 걸어가면 내 집이 나오고, 삶의 목적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떠나셨을 때 도마와 제자들은 순식간에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대상도 목표도 잃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도마는 예수님께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또 가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길입니다. 그 길은 분명 진리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작금의 시대는 어떻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오리무중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갈 길 못 찾아 방황하는 이때에 예수님이 길이 되심을 깨닫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이 예수님께로 모두 나아와 참된 인생길을 찾고 행복한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인생의 참된 길이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양육합시다

신명기 6:1~9
찬송 331장

하나님은 본문 2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녀교육을 명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자녀 교육은 민족의 생존과 직결된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약 사무엘서에는 자녀 교육에 대한 대조적인 두 가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로 패가망신하였고 여호와의 법궤를 적진에 빼앗기고 민족과 국가를 위기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위기에 처한 민족과 국가를 구하여 내었을 뿐만 아니라 사울을 세워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고,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마지막 사사로서, 이스라엘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양육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여야 하겠습니까. 먼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는 증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양육하여야 합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입니다(시127:3). 따라서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님의 품성과 인격을 닮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또 은혜를 입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께서 그 인생길을 형통케 하시고 창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명한 규례와 명령을 지키는 자들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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