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명성교회, 아프리카 단기선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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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명성교회, 아프리카 단기선교 펼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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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잠비아 바나치브웸브에 초등학교 입당

12박 14일 일정으로… 식수시설 및 교사용 자전거 선물까지

▲ 수원명성교회는 지난달 중순 12박 14일 일정으로 아프리카의 잠비아, 짐바브웨, 보추아나, 남아공, 나미비아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유만석 목사가 교사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자전거를 전달하고 있다.

수원명성교회(담임:유만석 목사)는 지난달 중순 12박 14일 일정으로 아프리카의 잠비아, 짐바브웨, 보추아나, 남아공, 나미비아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유만석 목사와 성도 15명, 그리고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 신재권 본부장으로 이루어진 단기선교팀은 특히 11월 8일에는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의 남서쪽에 위치한 바나치브웸브를 2015년 10월에 이어 다시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 수원명성교회 성도들이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에 이곳에서 초가지붕만으로 만들어진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바나치브웸브에 학교를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현대식 교실 3개 및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건축하고 이번에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축구공, 배구공, 넷트볼, 학용품을 선물했으며, 학교 선생들의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와 운동복을 선물했다.

다행이 학교를 건축하여 공립학교 인가를 받았다고 하나 자원 봉사자의 인건비까지는 충당되지 않아서 매달의 급여를 수원명성교회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배움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중학교 건립까지 약속했다.

또한 자율적인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염소 100마리를 분양했으며, 분양받은 집은 1년 후에는 새끼 한 마리씩을 재 분양하는 나눔의 행사도 함께했다.

▲ 잠비아에 초등학교를 설립한 수원명성교회 성도들이 현지 교사들과 깨끗한 식수를 접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현지의 한 학생은 “학교건축을 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하며 전에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올 경우 학교 수업을 할 수 없으나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학교의 식수 시설로 인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사를 전했다.

식후 행사로는 월드비전을 통해 196명의 자매결연으로 학생을 돕고 있는 수원명성교회 성도들이 자매결연 아이들과 직접 만나서 학용품과 옥수수가루 염소 전달식도 함께했다. 또한 CTS기독교TV가 벌이고 있는 장난감나누기 일환으로 인형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한편 수원명성교회는 5곳의 지교회와 해외 23개국 32곳, 국내 43개 교회, 9곳의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해외 20여개의 교회를 건축한 가운데 앞으로도 선교중심의 사역을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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