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남부기술교육원 서울시의회 감사받아

기획경제위원회, 조용기 이영훈 목사 등 감사 증인으로 채택 이현주 기자l승인2016.11.24l수정2016.11.24 12:04l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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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사회복지기관이 서울시의회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조상호)는 오늘 열릴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을 위탁 운영중인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 조용기 이사장과 이영훈 대표이사, 설상화 상임이사 등 3인을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을 요구했다.

조상호 위원장은 “지난 22일 동부기술교욱원에서 이루어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엘림복지회의 남부기술교육원 운영과정의 제반 문제들이 제기되어 책임있는 재단 관련자들의 답변을 듣기 위해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엘림복지회는 남부기술교육원을 위탁운영하면서 기술교육원 내 복지법인 사무실 운영과 인력운영 부적절, 각종 기자재 남품과정의 의혹 등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위하지 못해 서울시 사무의 수탁기관으로 선량은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실이 있다”며 증인을 통해 여러 의혹에 대해 밝히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시는 청소년 선도 및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미취업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기술교육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사회복지기관인 엘림복지회가 위탁 운영중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관계자는 “증인 출석은 강제성이 없어 본인들이 불참할 수도 있다”며 “시 시관으로서 복지회와 기술원 업무가 구분되지 않은 문제가 발견되어 감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라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엘림복지회는 지난 1985년 12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에서 청소년 선도사업과 경로원 운영 등의 사회사업을 의결하고, 이듬해 법인 인가를 받아 설립했으며, 1988년 경로원을 설치하고, 직업훈련원을 개원하는 등 노인과 청소년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부기술교육원은 당초 엘림직업전문학교로 운영되다가 2012년 서울시조례 제5239호에 의거해 명칭을 변경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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