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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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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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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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교사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며 끊임없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실한 하나님을 아직 믿지 못하는 유대인이나, 2세들에게 가르치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민족과 언약을 하시고 그 언약을 지금까지 지키셨으며, 앞으로도 하나님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진실하게 지킬 것이라고 2세들에게 가르친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 한 번 말씀하시면 말씀하신대로 꼭 행하시는 하나님이신 것과 그 하나님은 그들과 끊임없이 언약을 맺으시며 그 언약을 지키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는 것을 2세들에게 가르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실 때 그 모든 것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지금도 그 언약에 의하여 그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벗어난 삶이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들의 2세들에게 하나님은 언약을 이루시고 그 언약대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을  가장 소중한 유산으로 넘겨주기를 소망하며 자녀들에게 이렇게 힘주어 말한다. ‘너희들 또한 하나님과의 언약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언약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때 자녀들에게 자주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를 읽어보며 우리 또한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자 그러면 그들이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여러분! 잠시 눈을 감고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들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자. 그 때 우리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 때로는 서로 싸우기도 하고, 사이좋게 지내기도 하였다. 또한 수많은 장난감과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함께 놀았던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때로는 우리가 서로 갖고 싶은 장난감을 상대방 친구가 가지고 있을 때는 그것을 바꾸어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때 우리는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며 다른 말하면 안 된다하였다. 그리고는 바꾸어 가진 장난감이 자기의 것이 되었음을 기뻐하며 바꾼 장난감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경험한 언약이다.’ 쉬운 예를 들어 보면, 부모님이 자녀에게 집안 청소를 하면 용돈을 올려주겠다는 약속, 또는 한 학급의 학생 전체가 B학점 이상을 받으면 선생님이 파티를 열어준다든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시시험을 보겠다는 것도 약속이요 언약이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의 삶의 경험을 통하여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며 살아온 경험은 너무나 많다.

좀 더 예를 들면 우리가 성장하면서 어떤 단체나 모임의 회원이 된다든지, 조합원이 되든지 이 모든 과정은 언약에 의하여 성립된다. 우리가 은행에서 통장을 새로 만드는 것도 약속이다. 이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약속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을 사고 팔 때, 전세 및 월세를 얻는 것 역시 약속이다. 인터넷을 물건을 구입할 때나 휴대폰으로 어떤 앱을 살 때도 약관에 동의하느냐고 묻는데, 이 또한 서로의 약속이다. 그리고 젊은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는 것도 약속의 한 가지 형태이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의 조약역시 약속인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삶의 전반에서 다양한 약속을 하며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문제는 모두 서로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서 시작하여, 불신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는 언약, 약속은 대부분 언약의 당사자가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된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인 약속은 당사자가 대등한 자격을 갖추고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약속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약속과는 많이 다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우리는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창조물과 피조물이 약속을 할 수 있는가?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언약이다. 우리가 이 은혜언약을 바르게 알아야 하며, 하나님은 지금도 그 언약을 지키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하나님께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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