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공과 공동집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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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공과 공동집필 사용
  • 승인 200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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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양 교단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2004년 상반기 공과’를 집필하여 교단 연합의 새 장을 열었다.

이는 지난 2001년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출범 후 공동교재 출판 결의에 따른 것으로 양 교단이 새 교육과정 연구와 함께 집필을 착수해 최근 ‘2004년 상반기 공과교재’ 집필을 완료했다.

양 교단의 교육실무자와 신학자들이 참여하여 ‘성결과 비전’이란 교육과정으로 개발된 교재는 성결복음의 세계화와 교회학교 활성화, 사회적 책임성 강조 등 양 교단의 공동 교육목적 실현에 맞춰져 있으며, 현재 유치, 유·초등, 중·고등부 등의 공과를 모두 집필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동교재는 늦어도 11월 말까지 출간돼 보급 될 예정이며, 새해부터는 양 교단 교회학교가 공동 교재로 사용한다.

한편 양 교단은 지난 9월23일 기성총회본부에서 양 교단 총무와 교육부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등 실무자, 집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재개발과 출판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모임에서 이 달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 부서별 모임과 집필자 워크숍을 갖고 교재 개발 및 집필 준비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이날 새 교재 개발 및 출판을 적극 홍보해 원활한 교재 보급은 물론 성결교회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 교단은 새 교재 출판 감사예배를 오는 11월 28일 시흥중앙교회에서 드리기로 하고 양 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교육지도자, 교회학교연합회 임원, 신학자 등 주요 인사와 교육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하도록 하여 성결교육의 비전을 선포하기로 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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