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닮지 않도록 이슬람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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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닮지 않도록 이슬람 대책 마련해야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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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정의로운 사회와 한국교회’ 주제로 포럼 개최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제26회 기독교학술원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정의로운 사회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김영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럽에서 발생한 극단 무슬림들의 테러 사건은, 유럽 정부들의 무분별한 다문화정책으로 인한 것”이라며 “한국사회는 이슬람 이주민 제한 정책을 펴서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처럼 무슬림의 케토 공동체가 우리 사회에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한 원장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사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은 오늘날까지 수많은 테러를 일으켰고, 이는 지구촌 국가와 교회에 교훈을 안겨준다”며 한국이 이슬람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슬람의 정체를 연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는 이슬람을 하나의 시작이자 새로운 종교, 새로운 제국 및 문명의 초석으로 여기고 있다”며 “그러나 무함마드 역시 순교자가 아닌 군주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함마드는 정치적인 권력과 결부됐고, 무슬림 공동체는 국가이며 제국의 핵심을 이루는 무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슬람의 궁극적인 목적은 온 세상을 이슬람교로 개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샤리아로 통치하는 데 있다”며 “지하드는 샤리아의 핵심이자 ‘박해가 사라지고 종교가 온전히 알라만의 것이 될 때까지 성전하라’는 알라의 명령을 따르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발표회에서는 김영란법의 효율적 집행에 대해 장헌일 박사와 김영종 박사가, 성정치 이데올로기 및 차별금지법 대처는 이용희 교수와 김승규 전 법무부장관이, 이슬람 대처법에 대해 최바울 선교사와 이동주 박사가 각각 발제했다. 

포럼에 앞서 개회예배는 반도중앙교회 이영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학술원 연구부장인 오성종 박사의 기도에 이어 온누리교회 이제훈 목사가 ‘은혜와 진리’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차영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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