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상한 마음을 위로하는 ‘찬양’으로

[음악과미션] 크리스천들에게 위로를 주는 5가지 CCM앨범 소개 정하라 기자l승인2016.11.14 16:43:46l수정2016.11.14 17:00l1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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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청명하고도 푸른 하늘이 고개를 내미는 가을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사와 찬양의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가을의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통해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깊어져가는 가을, 마음의 위로를 가져다주는 찬양앨범들이 출시됐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현실 속에 우리의 눈과 귀를 씻기는 아름다운 선율의 찬양들을 소개합니다.

가을의 끝자락, 찬양으로 사랑과 위로를!
재즈보컬 황해정 정규앨범 ‘예수! 나의구주’ 발표

재즈 보컬 황혜정이 가스펠 재즈음반을 들고 찾아왔다. 황혜정은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보컬을 공부하고 핑클의 옥주현에게 재즈발라드 ‘Dear man’을 주기도 했으며, 2009년 ‘Happy Moment’ 앨범을 발표하고 2009년을 빛낸 재즈보컬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8월 재즈앨범 ‘Memory’를 발표했으며, 2015년 CCM 1집 ‘Peace’를 발매한 후 두 번째 정규앨범 ‘예수! 나의구주’를 발표했다. ‘Happy Moment’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진기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이미 CCM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씨가 피아니스트로 참여했다.

CCM 1집 ‘Peace’가 팝적인 앨범에 비해서 ‘예수 나의 구주’는 재즈앨범으로 찬송가 4곡과 창작곡 4곡을 담았는데 가스펠, 스윙, 보사노바, 발라드, 쌈바,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팝재즈스타일로 찬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코러스가 돋보인다.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당신을 깨우기 위한 찬양
야곱의축복 김인식 6집 발매,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야곱의축복’과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로 교회를 깨우고 성도들의 심령을 울렸던 찬양사역자 김인식 목사가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제목인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흔하게 쏟아지는 음반의 제목이라기엔 그냥 읽어 내릴 수는 없는 질문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세상에 차마 내놓지 못할 교회의 부끄러움이 들켜버린 이 시대, 진짜 그리스도인을 잃어버린 교회의 아픔을 김인식 목사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한다. 또한 모든 곡들이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고 있어, 음반의 속지에서는 각각의 곡에 해당되는 성구와 주제어를 포함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식 목사는 “‘우리의 능력은 예수님뿐이다. 그 이름을 가질 때 우리는 승리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생각해도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했다. 김인식 목사의 따뜻한 음성이 깊어져 가는 가을, 엎드려져 있던 교회와 성도를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깨우는 노래가 되어 우리 곁에 찾아온다.

어린이 찬양의 새 지평을 열다
일천번제 정규음반 ‘일천번제 어린이 찬양’

2012년 데뷔앨범 ‘일천번제’ 출시 후, 쉼 없는 앨범 활동을 거듭해 오고 있는 1인 프로젝트 그룹 ‘일천번제’가 어린이 앨범을 출시했다.

예장 통합 영유아유치부 찬양 작곡가로도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일천번제 정성원 목사가 지은 천삼백여곡의 찬양 중 30곡을 추려서 어린이 찬양앨범으로 출시한 것. 어린이 찬양앨범 편곡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기현 편곡에 ‘노아’, ‘제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선한어린이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어린이 찬양단들이 보컬로 참여했다. 특히 조직된 ‘일천번제어린이찬양팀’이 타이틀곡 ‘엄마따라 아빠따라’를 비롯한 곡들을 불렀다.

교회력과 계절, 어린이 예배 순서에 맞춰 30곡이 구성됐고 말씀 암송 찬양과 어린이 성가대가 부를 수 있는 곡, 어른과 함께 특송으로 부를 수 있는 곡까지 다양하게 꾸린 앨범이다.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위한 노래
스캇브레너 목사-레위지파 3집 발매 ‘나 주의 것’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대표곡을 가진 레위지파 미니스트리가 정규앨범 3집 ‘나 주의 것’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 주의 것’을 비롯해 레위지파 정기집회인 워십나잇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찬양 외 스튜디오와 인티머시(Intimacy) 시리즈의 찬양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이미 널리 불리고 있는 ‘나의 예수’의 새로운 버전, 찬송가 ‘Be Still My Soul(내 영혼아 잠잠하라’을 편곡한 예배곡 등이 포함돼 있다. 앨범 속지에는 모든 수록곡에 대한 스캇 브래너 목사의 아티클이 담겨 있어 찬양의 배경이 된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위지파 미니스트리 대표 스캇 브래너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예배는 예수님을 통해 화목하게 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감사하고 누리는 것”이라며, “이번 앨범을 듣고 부르는 분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도록 기도하며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나 주의 것’ 앨범은 레위지파의 공식 웹페이지(www.leviworship.com)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악보 등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으며,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기도와 찬송의 회복을 위한 연주
오늘의양식, 기도하는 사람을 위한 ‘피아노 찬송가 연주’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피아노 연주 찬송가 음반이 출시됐다. 전 세계 수천만이 묵상하는 책, Our Daily Bread(오늘의양식)팀이 기도, 묵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으로 특별히 기획, 제작한 ‘피아노 연주 13곡’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은 지치고 힘들어하는 우리 영혼에 힘을 주고 회복시켜 강하게 한다는 의미의 ‘Strength for the Soul’의 시리즈 중 제일 먼저 국내에 소개되는 ‘Prayer’(기도)음반이다.

앨범에서는 13곡의 트랙이 거의 non-stop으로 이어져, 기도의 영이 끊기지 않도록 찬양의 선율이 이어진다. 우리는 지금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진, 테러, 핵전쟁의 위협, 빈부격차, 성폭력과 동성애, 경제위기 등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에게 있다. 이번 연주곡은 모든 문제의 해결자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든다.

디스커버리하우스는 전통적으로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을 고수해오는 클래식, 팝, 재즈, 세미클래식 장르의 레이블이다. 국내에 출시해 꾸준히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라가 있는 ‘Our daily Bread, 내쉬빌 스트링 찬송가, 씨티 프라하 오케스트라와 필립 케브런의 피아노 협연 창송가, 클래시컬 심포니워십, 클래시컬 피아노, 하프’ 등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스커버리 앨범들이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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