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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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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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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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갈등을 해결하는 비법

여호수아 22:1~34
찬송 220장

갈등은 개인과 가정 그리고 공동체가 바르게 세워져가는 것을 방해하고,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듭니다. 갈등은 죄에 기인하기 때문에 개인과 사회가 신앙에서 멀어지는 세속화가 진행될수록 갈등구조는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죄가 세상을 갈등으로 몰아간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화목입니다. 화목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처럼 신앙 공동체도 일시적인 갈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화해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가나안 정복이 끝나자 그동안 전쟁을 도왔던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요단 서편 지파들은 동편 지파가 요단 강 근처에 제단을 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하여 급기야 지파 간 전쟁도 불사할 만큼의 큰 갈등이 유발되게 됩니다. 요단 동편 사람들이 제단을 세운 의도나, 그 제단을 세웠던 요단 동편 지파를 멸하려는 서편 지파의 의도는 모두 하나님을 위한다는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갈등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갈등이 당혹스러울 수도 있었음에도 서편 지파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심판을 주님께 맡긴 것입니다. 이처럼 갈등은 심판은 주께 있음을 인정하며 받아들이면 해결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해결자가 되지 말고 주님을 심판자로 모시길 바랍니다. 갈등의 유발자가 아니라 화해의 중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 주변의 여러 갈등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중재하는 화해의 중재자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욥의 인내

야고보서 5:7~11
찬송 339장

오늘 본문에서는 욥의 인내를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고통 중에 참았던 인물이 욥입니다. 아브라함 이전의 사람이 욥입니다. 히브리인들도 욥의 인내를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욥의 인내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욥의 인내를 말하고 있습니다. 욥기 42장을 보면 갑절의 복을 받은 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절의 축복의 원인은 “인내”입니다. 고난 중에 참았던 욥의 인내입니다.
본문에서도 신앙적인 인내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의 말씀을 통해 인생을 마칠 때까지 신앙생활하면서 참으라고 하십니다. 인생초반에 신앙생활을 잘해도 후반에 하나님을 떠나면 잘못된 것입니다. 10절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들의 고난과 오래 참음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는 우리에게도 주님은 잘 견디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께 변절하지 않고, 우리도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본문은 일상생활에서의 인내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나니”의 말씀을 통해 일상의 삶속에서 참고 견디라고 하십니다. 직장 생활도 참고 견뎌야 합니다. 이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은 다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인내함으로서 더 성숙한 인격, 향기 나는 삶을 살아내시기를 바랍니다. 더 견디어 마침내 멋있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끝까지 참고 인내하여 욥과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느헤미야의 애국

느헤미야 1:1~11
찬송 582장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에 나라가 정말 어수선합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입니다. 여야가 힘을 합치고,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난국을 잘 헤쳐나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애국자였습니다. 느헤미야의 공식 직함은 11절의 말씀과 같이 페르시아 아닥사드다 왕의 ‘술을 맡은 관원’ 이었습니다. 그는 왕의 신임을 받던 실질적인 실세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아쉬울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생 하나니를 통해 조국의 상황을 듣습니다. 백성들이 능욕을 받고,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3절). 비통한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에 느헤미야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조국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합니다(4절).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5절). 과거에 조상들이 지은 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자기와 아버지 집이 지은 죄를 회개하며 기도합니다(6~7절). 느헤미야의 기도는 절망속에서 희망을 보며 하는 기도였습니다. 흩으신 하나님이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하는 기도였습니다(8~9절). 약 4개월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국을 위해 일합니다. 마침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보며 느헤미야처럼 마음 아파하며 조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조국을 위해 일합시다. 우리 모두 느헤미야처럼 애국자가 되어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어 갑시다.

•오늘의 기도
주여!  이 민족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이 땅 고쳐주시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복음에 동참합시다

마가복음 2:1~12
찬송 505장

오늘 본문에는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무리가 너무 많기에 네명의 이웃은 지붕을 뜯어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리니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고, 그의 병을 낫게 하셨습니다. 평생 죽어가던 중풍병자의 영과 육의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기에서 이름 없는 네 사람의 믿음을 사모해 봅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하시는 중에 말씀을 듣고 있던 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동에 따라 누군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웃에 사는 중풍병자입니다. 성령의 감동 앞에 더 이상 말씀을 듣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곧, 그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와야하는 거룩한 부담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복음에 동참하자 역사는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사명을 심어 주셨습니다. 복음에 동참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의 빚진 자로서 이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갈 때 주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맡겨진 또다른 중풍병자는 누구일까요?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동료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신다면 그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 들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역사가 나타나고, 나와 같이 복음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에 동참하는 자로 살아갈 때, 나에게 맡겨진 영혼들이 돌아오게 하옵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요나 1:1~3
찬송 440장

여러분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이 질문은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의미 있는 삶이란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며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800년 전 요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니느웨 성으로 들어가 말씀을 외치라는 명령을 들었지만 니느웨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그는 곧바로 욥바 항구로 내려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큰 풍랑을 만났고 죽기 일보 직전까지 심한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요나가 가야 하는 곳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성입니다. 하나님은 그성의 사람들이 아무리 악하다 할지라도 구원하시기로 계획을 세우셨고, 요나에게 그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자신의 편견을 가지고 엉뚱한 곳을 향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요나가 가는 곳은 그가 가야 할 길이 아닙니다. 그는 영혼 구원의 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니느웨성을 향해 갔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따라 갔습니다. 그 결과 요나는 생각지도 못한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때때로 자신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 때에도 조건 없이 그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면 반드시 역사하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고  끝까지 주의 길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말씀 따라 순종하며 주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바울의 선교 사역

로마서 15:17~21
찬송 323장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죄인들을 은혜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 후,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백하기를 자신의 복음사역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기에 사역에 있어서 인간적인 방법이나 수단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되어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고 증언합니다.
이러한 자랑은 비단 바울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자랑은 하나님의 은혜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과 그분을 전파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었다고(빌 3:8)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사역을 통해 수 많은 이방인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또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복음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스스로를 ‘예수의 일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바울의 복음의 열정을 본받아서 나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을 존귀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행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계획되어지고 실행되어지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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