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군인교회 공정률 35%… "건축비 110억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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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군인교회 공정률 35%… "건축비 110억원 모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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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건축 현장서 감사예배…"재원 확보 속도 높인다"
▲ 연무대군인교회 새 성전 조감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 군선교연합회)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예배당 벽체공사 완료와 지붕공사 개시를 맞아 오는 17일 현장에서 감사예배를 드린다.

예배에는 한국교회건축후원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1기와 2기 건축위원 전원, 군목단과 교단대표자, 연합회 이사 등 3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새 예배당 건축 현장에서 진행되는 감사예배는 그간의 건축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한편 그간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추진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겸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선교연합회는 “현재 새 예배당의 건축 공정률은 약 35%로 공사가 순항중”이라며 “교회당 벽체의 윤곽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의 진행 상황과 함께 건축비 모금 상황도 전했다. 지난달에는 극동방송에서 특별생방송을 진행해 16억원 가량이 모였고, 영락교회에서도 최근 군선교세미나를 통해 2억원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현금화된 건축비는 약 110억원에 달한다.

여전히 60억원 가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연합회는 교단 및 교회의 약정과 ‘개미군단’의 정성을 모아 남은 금액을 충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연무대군인교회를 통해 세례를 받은 인원은 8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선교연합회는 “다시 진중세례신자의 숫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젋은 청년들을 향한 애틋한 사연과 정성이 계속 모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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