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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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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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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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부르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21:1~45
찬송 320장

오늘 본문의 레위 지파는 야곱의 유언(창49:7)에 따라 한 지역에 모여 함께 살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흩어짐을 면할 수 없는 환경에 노출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절망적이고 열악한 상황을 선용하셔서 오히려 레위 지파를 각 지역에 흩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보존하는 선지자와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는 지파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들의 부족함이 강점이 되어 그 어떤 지파보다도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더 이상 자신의 연약함과 외적 조건의 부족을 들어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한다는 변명을 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꿔서 나를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로 사용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어야 합니다.
레위 지파에게 주신 사명은 신약 시대를 사는 모든 믿는 자의 책무이자 사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룩한 사명을 이어 감당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고 한다면 우리 안에 있는 그 어떠한 약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능력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한번 약속하신 바는 시대를 초월해서라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깊이 마음에 새김으로 나 역시도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음을 믿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나의 부족함과 상관없이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하나님의 섭리

욥기 1:20~22
찬송 384장

욥기 1장에는 욥이 어떤 사람인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말합니다. 또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고 말합니다. 그런 욥에게 시련이 찾아옵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물 중에 가장 절정에 있다가 가장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이 욥입니다. 하루아침에 재산과 자식을 잃은 욥은 이제 자신의 몸까지 병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욥에게 이런 시련이 왔을까요? 욥기에 보면 욥은 모른다고 말합니다. 친족, 친구들은 욥에게 이러한 시련이 닥친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기는 이런 얘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욥기 42장 1~3절에는 욥이 깨달은 결론이 있습니다. “무지한 내가 전능자를 말하려고 한다”가 결론입니다.
욥기는 인간 인식의 한계를 말하고 있는 철학적인 이야기입니다. 욥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유와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욥기 1장에서는 천상에서 벌어지는 일, 즉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지상에 사는 우리는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무지한 인간, 인식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을 하거나 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욥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전능자의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며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을 믿으며, 말씀하시는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누가복음 17:11~19
찬송 428장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10명의 나병환자를 고치신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실 때, 한 마을 입구에서 열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이 그들을 보시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순종하여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러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좋았을까요? 얼마나 신났을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열 사람이 깨끗함을 받았는데 한명만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홉을 인하여 섭섭해 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한 사람을 향해서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18~19절을 보십시오.“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열사람의 처지는 같았습니다. 함께 동고 동락하고,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함께 순종하고, 함께 고침받았습니다. 그러나 한사람이 돌아와 주님께 감사하는 순간 그들의 처지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주님은 그 사람의 감사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라고,‘믿음’이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구원해 주십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사마리아 사람처럼 입으로 몸으로 물질로 감사를 표현합시다. 감사는 더 큰 축복의 시작입니다. 감사의 문이 열리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감사의 문이 열리면 축복의 문도 열립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사마리아 사람처럼 감사를 표현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아나니아의 사명

사도행전 9:10~19
찬송 499장

1800년대 중엽 미국 보스톤의 한 교회에 에드워드 킴볼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일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날, 킴볼 선생님의 반에 한 소년이 삼촌의 권유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킴볼 선생님은 문맹인이었던 그 소년에게 성경을 사주고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글과 성경을 배워가며 소년의 믿음은 점점 자라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이 소년의 이름은 “디엘 무디”, 훗날 세계적 전도자로 100만명을 전도한 사람입니다. 무디는 “킴볼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자신도 없었다”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한 사람이 세워지는데는 많은 사람의 헌신과 눈물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의 대표 핍박자였던 사울이, 사도 바울로 변화 되는데는 아나니아가 필요했습니다. 사울을 만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나니아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울을 향한 편견을 내려놓고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을 때, 사울은 바울이 되어 당장 회당으로 달려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작은 사명자 한 사람의 순종과 헌신으로 세워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은 사명을 받았습니다. 나로 인해 한 사람이 복음을 맞이하게 되고, 주님을 영접해 주님의 백성,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하는 귀한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 혹은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보내신다면 그 사명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달려 나갑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아나니아와 같이 주님의 사람을 세우는 곳에 쓰임 받도록 나를 보내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무용지물

디도서 3:14
찬송 410장

가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느낌을 갖게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은 풍성한 추수에 있을 것입니다. 농부는 수고한 열매를 거둘 때에 한 여름의 땀의 노고를 모두 잊어버리고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농부가 가을에 거둘 수확을 기대하면서 한여름 땀의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는 것처럼 우리도 미래의 풍성한 수확을 위하여 또다시 날마다 최선을 다해 무엇을 심는 인생인 것입니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두는 자연의 대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용지물의 인생이 아닌 선한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요 15장 4절에서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말씀합니다.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대자연의 진리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며 무용지물의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는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이렇게 권면합니다.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딛3:14)
열매 없는 인생은 하나님께로부터 책망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용지물의 인생으로 살지 말고 항상 선한, 아름다운 열매가 풍성하도록 날마다 필요한 것을 준비하여 좋은 일에 쓰임 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무용지물의 인생이 아닌 좋은 일에 쓰임 받도록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인생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기쁜소식을 전하는 자가 됩시다

로마서 10:14~15
찬송 520장

말씀 전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 놓으신 특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파하는 이가 없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으며, 또한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복음의 증거를 하여야 합니다. 만일 복음의 전파가 없어서 믿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 책망을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을 전파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복음의 전파자로부터 메시지를 직접 듣는 것입니다.
전파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받아서 바른 신앙의 길에 들어설수 있었습니다. 말씀 전파는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 놓으신 특별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또한 본문에서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는 말씀은 믿기 위해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할 사람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바울은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며 복음의 전파 또한 보내심을 받은 자라야 할 수 있는 것임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는 세상으로 보냄을 받을 준비가 된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 복음전도자로 온세계에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발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차별없는 구원의 사역을 위하여서 복음을 증거하는 신앙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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