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혼은 성경을 거스르는 행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지난 29일 논문발표회 개최 김성해 기자l승인2016.11.01l수정2016.11.01 20:39l1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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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지난 29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제6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들소리신문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지난달 29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제6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성, 가정, 사회’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주제 강연을 맡은 송인규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성경이 성-결혼-가족에 대해 규범적으로 가르치는 바가 무엇인지, 동성애와 동성혼이 어긋나는 이유, 하나님이 의도하신 성-결혼-가족관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송 교수는 “성경에는 ‘성-결혼-가정’에 대한 중요한 진술이 기록됐다”고 말했다. 그는 △성관계는 근본적으로 남녀 사이에 수립되며 △남자는 돕는 배필로서의 여자를 필요로 하고 △하나님께서 한 몸을 이루도록 허락하신 대상은 남자와 여자이며 △자녀는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어야만 태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세상 속에서도 오로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창조원리들에 입각해 성관계, 결혼, 가정생활을 말하며 가르치고 살아야한다”고 주장하며 동성혼이 폐해를 끼치는 요인에 대해 밝혔다.

송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동성혼은 우선 결혼 생활을 하는 당사자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한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에게 성적, 신체적, 정신적 차이를 허락하셨고 서로 다른 존재가 결혼을 통해 상호 간에 ‘돕는 베필’이 되도록 하셨다. 그러나 동성혼의 파트너들은 성에 기초한 유사성으로 인해 서로를 완성시킬 수 없다.

그는 “동성 커플이 양육하는 자녀들은 이성혼의 경우와 달리 여러 가지 불이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동성 커플이 양육하는 자녀들은 대리모 혹은 인공수정, 입양이란 방법으로 자녀를 얻는다. 따라서 이 자녀들은 부와 모가 제공하는 역할을 골고루 받지 못한 채 자랄 확률이 높으며, 아이들의 정서에 왜곡된 결혼관과 가족관이 심어질 수도 있다.

송 교수는 “물론 동성 커플의 자녀들이 동성의 부모를 두었기 때문에 불이익을 겪고 있다고 확정지을 순 없지만, 현재까지는 동성 커플의 자녀가 이성혼의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폐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인규 교수는 끝으로 “동성혼은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동성혼은 인간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가로막으며, 비정상적이고 비합법적인 성 행습을 사회 안에 유입할 것이고, 인류가 번성하고 건강히 지탱되도록 만들어 준 근본 원리를 통째로 부정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동성애자들조차도 인정하기 때문에 동성애 커플들 사이에서도 동성혼은 반대하는 자들이 있다”며 “동성혼이 당사자, 자녀, 사회에 끼치는 폐해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송인규 교수에 이어 크레이그 키너 교수가 주제 강연을 진행했으며, 100분 토론과 다각도에서 동성애를 바라보며 준비한 분과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해 기자  shkim@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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